2015 SIAS서울국제오디오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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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IAS서울국제오디오쇼 리뷰
  • 우민지 기자
  • 승인 2015.06.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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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고 래안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한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봄에 열리는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오디오 애호가는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확산이라는 주제에 맞춰 정통 하이엔드 오디오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LG전자  스마트오디오와 사운드바 전시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오디오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는 사운드바를 전시해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스 내에서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LG 사운드바 청음 시연 이벤트’를 열어 청음시연 종료 직후 체험존을 방문한 관람객 30명에게 선착순 추첨을 통해 1인 1회 캡슐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의 경품으로 사운드바 2대, 포터블 스피커 5대, GS200 이어폰 30개, 벅스 뮤직 이용권 3개월권 100장을 내놨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렐릿(Relit) 시리즈 제품을 위한 렐릿존 운영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야마하는 최상급의 홈시어터와 사운드바는 물론 데스크탑 오디오, 헤드폰, 이어폰, 리시버 등 주요 음향기기들을 전시하고, 조명 일체형 오디오 ‘Relit(렐릿) 시리즈’의 특별 전시 공간인 ‘Relit Zone’을 운영했다. 야마하는 이곳의 조명을 암실과 같이 어둡게 해 신제품 ‘LSX-70’과 ‘LSX-170’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간접 조명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Relit 시리즈’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음원을 무선으로 손쉽게 재생할 수 있고,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이 탑재돼 간접 조명 기능까지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앱(DTA Controller)을 통해 전원 온오프, 음량 및 조명 밝기 조절, 알람 및 타이머 설정, 입력 변환, 이퀄라이징 설정, 라디오 선곡 등이 가능하다.

  

 델핀  루악 오디오 선보여

델핀은 영국 오디오 브랜드인 루악 오디오(Ruark Audio)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루악 오디오의 최신 제품인 R7, R4i, R2mk3, MR1, R1mk3 등을 선보였다. 이번 오디오쇼에 전시한 R1 mk3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테이블형 라디오로, 정통 스피커 제조사인 루악 오디오가 소형 오디오 시스템 회사로의 전환을 이루게 해 준 제품이다.
델핀은 이번 전시회에서 루악 오디오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부스 인테리어를 브리티시 스타일로 세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루악 오디오의 풍부한 사운드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청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델핀 부스를 방문해 루악 오디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행사를 펼쳤다.

  

 젠하이저  자르(jarre) 에어로스컬과 모멘텀 2세대 등 최근 출시 제품 전시

젠하이저는 최근 국내 출시한 자르 테크놀로지의 에어로스컬(AeroSkull) 블루투스 스피커를 전시했다. 실제 해골크기에 가까운 에어로스컬 XS버전은 고음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성능 저하 없이 충전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에어로스컬 XS는 금속재질로 마감처리돼 실버, 블랙, 골드, 핑크, 글로시블루, 레드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주먹정도 크기의 에어로스컬 나노 버전은 높이 7cm, 무게 100g의 초소형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 8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와 함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독일에서 생산된 스피커와 앰프를 채택하고 있으며, 6W 수준의 사운드 출력을 제공한다. XS버전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4.0(Bluetooth 4.0) 및 ASDP 코덱 기술을 지원하며, 금속 재질의 실버, 블랙, 골드, 핑크, 무광 소재의 블랙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에어로스컬 XS 및 나노 스피커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450,000원 및 190,000원이다.
최근 블랙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출시된 모멘텀 2세대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모멘텀 2세대 시리즈는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러한 착용감을 느껴보고 청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모멘텀 및 모멘텀 온이어 2세대 가격은 각각 449,000원 및 289,000원이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Astell&Kern) 제품 대중에 선봬

아이리버는 이번 행사에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 & Kern)’ 제품을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리버는 AK240SS를 비롯한 포터블 라인의 부스와 AK500N을 볼 수 있는 거치형 오디오 부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포터블 라인의 부스에서는 Jerry Harvey Audio, Final Audio Design, AUDEZE, Beyerdynamic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헤드폰, 이어폰을 구비해, AK100 Ⅱ, AK120 Ⅱ, AK240 등 아스텔앤컨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AK240SS를 청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K240SS는 아스텔앤컨의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의 최상위 모델로 더욱 선명하고 집중된 소리를 제공한다.
또한, 거치형 부스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AK500N과 완벽하게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AK500A와 AK500P를 레퍼런스급의 스피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청음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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