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all, AC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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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 ACTON
  • 우민지 기자
  • 승인 2015.07.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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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Marshall)의 공식 수입원 소비코AV가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놨다. 작년 아름다운 디자인과 마샬 특유의 사운드로 호평을 얻었던 스탠모어의 독특한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크기를 좀 더 줄인 ACTON(이하 액턴)을 출시했다. 액턴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디자인에 작아진 크기로 좁은 방에서도 배치의 부담이 적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피커이다.

우민지 기자

 
 

활용도 높은 크기

작년 9월 베를린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11월부터 현지 소매점과 마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액턴이 4월 국내에도 상륙했다. 밴드의 리허설에 적합한 사이즈이지만, 집안에 배치하기엔 약간 컸던 스탠모어 Stanmore)의 사이즈를 적당하게 줄여 집안에서의 배치와 활용도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스탠모어의 검은색과 크림색의 클래식한 빈티지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한 소형 액티브 스테레오 스피커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마샬’스러운

마샬에 대해 조금 아는 이라면 ‘영국의 앰프 잘 만드는 회사’를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아는 이라면 아마 큰 검은 앰프 캐비닛에 특유의 금색 도금이 된 패널 정도를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 전면 금색 도금 패널을 액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가죽패턴의 하우징에 금색으로 도금된 전면 패널, 그 위에 ‘Marshall’이라 붙어있는 반짝이는 로고가 왠지 들어보지 않아도 ‘British Sound(마샬의 애칭)’를 들려줄 것 같다.
마샬의 앰프는 다른 회사의 앰프에 비해 스위치가 적고 컨트롤 부가 단순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액턴도 직관적인 컨트롤 버튼을 가지고 있다. 마스터볼륨과 베이스, 트레블을 조절하는 노브 버튼과, 입력 선택 버튼, 블루투스 페어 버튼, 전원을 위한 멋진 토글스위치를 컨트롤 버튼으로 탑재하고 있다.  

 
 

하나의 우퍼와 두 개의 트위터가 내는 폭발적인 사운드  

액턴은 AUX 단자를 통한 유선입력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입력 두 가지 입력방법을 지원한다. 마샬 스탠모어의 경우 RCA를 통한 유선입력을 받지만 액턴은 이 입력방법은 지원하지 않는다. 3.5mm 단자에 맞는 기타 코일 스타일의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이 케이블 또한 본 제품의 디자인과 잘 어우러진다. 
액턴은 4인치 우퍼 하나와 3/4인치 돔 트위터 두 개를 장착하고 있다. 우퍼의 출력은 25W이고, 트위터의 출력은 8W×2이다. 재생주파수대역은 50Hz-20,000Hz이며,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4,200Hz이다. 깨짐 없는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마샬의 공식 수입원 소비코AV가 밝힌 액턴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4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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