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면서 IT기기는 다양해지고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한 데 이어 여행 동반자의 역할을 자처한 IT기기는 소비자가 양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초경량·고성능으로 출시되고 있다.
국내·외 여행, 배낭여행, 캠핑 등 다양한 여름 휴가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8월. 최대한 가벼운 짐으로 당신의 여행길을 도와줄 IT기기를 소개한다.
김예진 기자
No.1으로 챙겨야 할 이것!
TSST, TB104NA
여행을 떠났을 때 스마트폰은 한없이 바빠진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지도를 찾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만큼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꼭 챙겨야 할 여행물품 중 하나이다. TSST의 ‘TB104NA’는 내열성 및 내충격성을 향상한 고무 성분인 ABS 코팅 재질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246g의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다. 더불어 과충전·과방전·과전류 보호회로가 내장돼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어 사용자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삼성 SDI 정품 리튬이온 배터리에 10,400mAh의 대용량을 지닌 TB104NA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포터블 기기 충전을 위한 2개의 포트가 탑재돼 있어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전면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신나는 물놀이를 담아보자
엑타코, 아쿠아듀얼 X7
워터파크, 스쿠버다이빙 등 물속을 즐기는 물놀이족을 위해 출시된 아쿠아듀얼 시리즈 3종 중 하나인 ‘X7’은 전·후면 듀얼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방수 카메라로 화소가 2,000만, 광학이 1,400만이다.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194g이라 가볍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유행 타지 않는 제품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심 3m에서도 침수 피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단, 약 6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듀얼 시리즈 중 유일하게 1.5m 충격흡수 기능과 방진기능이 탑재돼 있어 물놀이, 모래사장뿐만 아니라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악을 신나게 즐기려면
브리츠, BZ-A1 CRADLE
여행의 즐거움을 한 층 높여주는 음악.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30g의 가벼운 무게에,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한 ‘BZ-A1 CRADLE’은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볼 수 없었던 흡입판이 장착돼 있다. 거치대 기능을 갖춘 흡입판은 스마트 기기를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음을 강화해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성능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BZ-A1 CRADLE는 외부 음향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AUX 입력 단자 지원과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이 자유로운 블루투스 페어링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한 번 페어링을 하고 나면 다음에 사용할 시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제품 내부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페어링 후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통화를 종료한 후에는 음악이 다시 재생된다.
나만의 작은 영화관
LG, PV150G
요즘은 야외에서 바비큐를 먹고 모여 앉아 노래를 부르던 과거와는 달리 미니빔을 통해 별빛 아래에서 운치 있게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여행족들을 위해 출시된 ‘PV150G’은 270g의 가벼운 무게에 최대 250cm의 대화면을 제공하는 초소형 미니빔이다. 최대 2시간 동안 전원선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있고, 간편한 무선 연결이 가능한 미라캐스트와 USB 메모리에 담긴 파일(PPT, XLS, 사진, 음악, 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야외활동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LED 광원은 30,000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수명에, 수은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또한, 자동화면 맞춤 기능이 있어 화면이 사다리꼴로 변형됐을 때 화면을 반듯하게 만들어주며, 상하 ±40도까지 변형된 경우에도 지원돼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즉석으로 인화하는 재미
후지필름, 피킷(PICKIT)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중 잘 나온 사진이 있으면 인화해서 따로 보관하고 싶기 마련이다. 더불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하면 그에 따른 재미도 쏠쏠할 것. 휴대용 포토 프린터 ‘피킷(PICKIT) 플러스’는 기존에 출시된 ‘피킷(PICKIT)’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일체형 카트리지 방식으로 필요에 따른 잉크와 용지가 하나로 결합했으며, 번거로운 클리닝 작업이 필요 없는 편의성 높은 제품이다. 염료 승화 방식으로 프린터 용지 교체시 지문이 묻지 않고, 프린트의 4단계 노랑→주황→파랑→라미네이팅 중 마지막 단계에서 라미네이팅 처리로 방수 및 방습성이 지원되니 아까운 용지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와 NFC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경과 액자 등 나만의 사진으로 꾸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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