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00W'는 우리나라에 세번째 소개되는 벤큐의 61cm 모니터(24인치)다. 종전FP241W와 FP241VW는 모두 고급형이라 이것저것 많은 재주를 더하고 비싼 패널을 써 값이 비쌌지만, G2400W는 그 부담을 없앤 보급형 모델이다. G2400W는 웬만한 여성도 쉽게 들 수 있을 정도로 군살을 잘 뺐다. 61cm 패널을 썼는데, 테두리가 가늘고 얇다 보니 패널이 곧 모니터 크기처럼 느껴질 정도다. 테두리가 얇다는 건 모니터가 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넓은 모니터를 둘 만한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면 오히려 유리하다. |
게임이나 빠른 동영상을 감상할 때도 패널 특성 덕분에 잔상이 남지는 않아서 좋기는 한데, 모니터를 보는 각도에 따라서 빛 반사가 생겨 그 부분이 잘 안 보일 때가 있다. 버튼이 모니터 아래에 있어 조작하기가 까다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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