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가수 정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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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가수 정유빈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11.30 10: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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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빈의 삶은 춤으로 가득했다. 춤을 시작한 지 이제 10년 차인 그녀는 표현력에 있어선 남들과 비교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했다.가수가 되고 싶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올라왔고 산전수전을 다 겪는 와중에도 꿈을 버리지 않았다.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는 찾아오는 법.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온 정유빈은 이제 대중들 앞에 설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프로필 사진 이외에 촬영은 처음이라며 긴장된 기색이 역력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춤을 시작한 계기는

춤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추기 시작했어요. 우연히 이효리의 애니모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됐는데 너무 멋있어서 눈을 떼지 못했죠. 그렇게 이효리 춤을 따라 추다 보니 춤 자체에 관심이 생겼고 지금까지 계속 좋아하고 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학교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 공연을 하기도 했고 지인의 소개로 댄스팀 ‘레이샤’에 들어가 행사도 많이 다녔어요.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행사는 군부대나 대학교 축제에 자주 가요. 언제 한 번 작은 섬에 있는 부대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식 무대도 없이 작은 분교 교실에서 공연을 했어요. 그 부대 군인분들과 마을 주민까지 오셨는데도 50분이 채 안 됐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즐거웠고 호응도 좋았어요. 

계속을 춤을 추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하루에 평균 5시간 정도 춤 연습을 해요. 다치기도 많이 다쳤죠. 목 디스크에 햄스트링 부상 등 자잘하게 많이 다쳐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은 적도 있어요.레이샤 팀에 있었을 때는 아무래도 팀 콘셉트가 섹시다 보니 실력이 아닌 외적인 부분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왔어요. 직접적으로 말을 하시는 분들은 없었지만 댓글이나 지인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내가 이러려고 춤을 췄나 회의감이 들기도 했었죠. 그래도 춤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취미는 무엇인가

춤을 계속 추니까 활동적인 건 안 하는 편이에요. 가만히 즐길 수 있는 걸 주로 하는데 게임을 자주 해요. 요즘은 크레이지아케이드를 하고 있어요. 오버워치를 한 번 해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요. 늘 같이 영화를 보러가는 친구와 재미있다고 하는 건 다 보고 있어요. 

연습생 생활이 처음은 아니라고 들었다.

원래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왔죠. 아침 5시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도 20번 넘게 봤어요. 좋은 기회가 생겨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환경에 결국 그만두고 말았죠. 소속사에서 나와 춤을 계속 배우고 가르치기도 하면서 보냈는데 역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 가수를 준비하게 됐어요. 

데뷔를 앞두고 있다.

3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에요. 곡과 안무가 다 나온 상태라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아마 곧 음악 방송에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면서 다른 팀들과는 다른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게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칭찬해 주시면 그만큼 노력하거든요.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계속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세요. 
프로필본명 : 정유빈나이 : 25세신체 : 168cm / 49kg취미 : 게임, 영화감상특기 :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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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2016-12-14 14:37:05
도서관에서 pc사랑 처음봤는데, 좋네요. 앞으로 많이 응원할께요. 정유빈 양 기대되요. 어서 나와주세요~

Abysm 2016-12-09 23:40:22
Pc사랑 매달 챙겨보고있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기사 부탁드려요

그리고 정유빈님 엄청 예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