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FG1000 - 실제 총을 거꾸로 쥐고 쓰는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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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FG1000 - 실제 총을 거꾸로 쥐고 쓰는 마우스
  • PC사랑
  • 승인 2008.02.2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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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FPS 전용 마우스가 등장했지만, 생김새는 마우스에 여러 버튼을 단 것들 뿐이었다. 이번에 잘만에서 나온‘FG1000’은 겉모습부터 다르다. 권총 손잡이를 거꾸로 놓은 것 같은 생김새는 보는 것만으로 FPS 전용 마우스라는 걸 알게 한다. 손바닥 아래에 있던 마우스의 레이저 센서를 권총 앞부분으로 옮겨 조금만 움직여도 빠르고 섬세하게 조준할 수 있다. USB 단자에 꽂아 쓰면 되고, 전력이 낮거나 일부 구형 메인보드에서는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FG1000으로 FPS 게임을 시작하면 마우스에 익숙했던 습관 때문에 어색하고 자꾸 지기만 한다. 이럴 땐 홈페이지(www.zalrman.charislaurencreative.com)에서 이용법을 내려받아 익힌다. 보통 마우스를 쓰듯이 손을 움직이면 안 된다. 마우스 센서가 앞에 있기 때문에 손목을 중심으로 회전하듯이 쓴다. 마우스 이용법과 잡는 법을 배우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사실적이고 많은 총기 숫자를 자랑하는 콜오브듀티 4를 플레이했다. 좌우로 움직이면서 총을 쏘자 훨씬 빠르게 적을 해치웠다. 대신 저격총은 쓰기 힘들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마우스를 조금 띄워놓고 위아래로도 편하게 움직이도록 했으면 실감이 더 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dpi 버튼이 있어 따로 설정을 손대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바꿀 수 있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때는 dpi 값을 증가시키고,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면 dpi 값을 낮춘다. dpi 설정 값은 휠에 보라와 파랑, 빨강으로 표시된다.
바닥엔 고무 패드 8개가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마우스 드라이브를 깔면 다른 마우스들처럼 버튼마다 설정 키를 바꿀 수 있다. FG1000만의 재밌는 팁이 있다. 마우스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드래그한 뒤 살짝 기울이면 게임 캐릭터가 달리다가 정지한다. 생김새의 특징을 잘 살린 재주다.


 

 
 

FPS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FPS 전용 마우스가 등장했지만, 생김새는 마우스에 여러 버튼을 단 것들 뿐이었다. 이번에 잘만에서 나온‘FG1000’은 겉모습부터 다르다. 권총 손잡이를 거꾸로 놓은 것 같은 생김새는 보는 것만으로 FPS 전용 마우스라는 걸 알게 한다. 손바닥 아래에 있던 마우스의 레이저 센서를 권총 앞부분으로 옮겨 조금만 움직여도 빠르고 섬세하게 조준할 수 있다. USB 단자에 꽂아 쓰면 되고, 전력이 낮거나 일부 구형 메인보드에서는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FG1000으로 FPS 게임을 시작하면 마우스에 익숙했던 습관 때문에 어색하고 자꾸 지기만 한다. 이럴 땐 홈페이지(www.zalrman.charislaurencreative.com)에서 이용법을 내려받아 익힌다. 보통 마우스를 쓰듯이 손을 움직이면 안 된다. 마우스 센서가 앞에 있기 때문에 손목을 중심으로 회전하듯이 쓴다. 마우스 이용법과 잡는 법을 배우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사실적이고 많은 총기 숫자를 자랑하는 콜오브듀티 4를 플레이했다. 좌우로 움직이면서 총을 쏘자 훨씬 빠르게 적을 해치웠다. 대신 저격총은 쓰기 힘들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마우스를 조금 띄워놓고 위아래로도 편하게 움직이도록 했으면 실감이 더 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dpi 버튼이 있어 따로 설정을 손대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바꿀 수 있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때는 dpi 값을 증가시키고,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면 dpi 값을 낮춘다. dpi 설정 값은 휠에 보라와 파랑, 빨강으로 표시된다.
바닥엔 고무 패드 8개가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마우스 드라이브를 깔면 다른 마우스들처럼 버튼마다 설정 키를 바꿀 수 있다. FG1000만의 재밌는 팁이 있다. 마우스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드래그한 뒤 살짝 기울이면 게임 캐릭터가 달리다가 정지한다. 생김새의 특징을 잘 살린 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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