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어도비 CS4가 한글옷을 차려 입고 국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CS4 솔루션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인디자인, 애크로뱃 등 어도비의 대표 제품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여있는 6개 통합 제품군과 13개 단품 그리고 14가지 통합 기술과 7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
CS4의 가장 큰 특징은 3D와 애니메이션 등의 이미지를 다루는 표현력을 높였고, 여러가지 솔루션들을 통합해 인쇄, 웹, 모바일, 인터랙티브, 영화와 비디오 제작 등 미디어 전반의 제작 환경을 만들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고, 창작과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줄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도비 본사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벌케 수석 부사장은 “시간 단축, 통합, 혁신”이라는 단어로 CS4 솔루션을 정의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들의 이용자 화면(UI)이 파일저장이나 이동이 쉬워 제품끼리 바꿔 작업하는 것이 쉽고 이용자들이 놀랄만한 ‘와우 피처’(Wow Feature)들을 많이 담았다고 덧붙였다.
직접 데모를 보여준 강진호 이사는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윈도 비스타 64비트 환경에서 작업해도 메모리를 최대로 쓸 수 있어, 대용량 파일로 작업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오후 5시부터 ‘어도비 플래시 데이’라는 행사를 통해 플래시 개발자와 디자이너, 인터넷 파워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어도비 플래시 데이에서 어도비는 플래시 플랫폼에서 구현된 상상력 넘치는 제작물과 MAX 2008의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수상작을 최초로 공개하고, ‘플래시 커뮤니티 챔피언(Flash & Flash Lite ACC(Adobe Community Champion) 프로그램’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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