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유무선 통신 반도체를 개발해 온 브로드컴이 오늘(10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새롭게 선보일 무선 통합 콤보 칩 ‘BCM4329’를 발표했다.
무선 통합 콤보 칩 BCM4329는 802.11n 무선 랜과 블루투스 2.1, 그리고 FM 기술을 실리콘 칩 하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 선보였던 무선 통합 콤보 칩 ‘BCM4525’와는 802.11n 무선 랜 규격을 지원하고, FM 수신기능 뿐만 아니라 트랜스밋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802.11n을 지원하고 있어 무선 통신 속도와 범위가 향상되었다. 또 FM 트랜스밋 기능을 통해 PMP나 휴대폰처럼 소형 디지털 기기를 선으로 연결하지 않고 FM 주파수만을 이용해 카오디오나 홈시어터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BCM4329 무선 통합 칩은 갖가지 무선 기술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소비전력과 부피도 줄일 수 있다.
브로드컴 내장 WLAN 사업부 크리스 버기(Chris Bergey) 이사는 “BCM4329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갖가지 무선 기술을 통합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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