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해를 맞이해 초소형 크기의 미니 PC와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한 데스크톱 PC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백과사전 한권 크기와 맞먹는 ‘매직스테이션 DM-X100’은 크기가 겨우 5.6×30.1×27.34cm에 불과한 미니 PC다.
크기가 작아져 설치 장소에 제약이 적고 인텔의 45nm 공정 CPU 코어 2 듀오를 얹어 아톰 CPU를 얹은 종전 미니 PC와는 성능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아의 9000 시리즈를 꽂아 성능을 높였고, HDMI 단자를 통해 주변 디스플레이 장치와의 호환성이 좋다.
함께 모습을 드러낸 ‘매직스테이션 DM-R100DK’와 ‘DN-Z100’은 슬림한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높인 슬림형 데스크톱 PC다. 인텔 G43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써 성능과 안정성이 높아졌다. DVI 단자를 통해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와 연결하며 고광택 마감처리로 멋을 살렸다.
본체 앞에는 디지털카메라 등 USB 기반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3개의 USB 포트가 넣었고 백패널까지 모두 합치면 총 9개의 USB 장치를 꽂을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다양한 PC 사용환경을 고려한 가정용 데스크톱 PC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짧은 출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책정된 값은 DM-X100은 110~120만 원대, DM-R100은100~110만 원대, 그리고 DN-Z100은 80~90만 원대에 팔릴 예정이다.
문의 삼성전자 www.sec.charislaurencreat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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