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 스튜디오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개발자-학생 합작 오픈소스 축제-Winter of Code 2008(이하 WoC 2008)’의 발대식인 ‘부트캠프(boot camp)’가 1월 31일(토) 개최된다.
올해 부트캠프는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50여명의 학생과 개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트캠프를 기점으로 개발자와 학생이 서로의 멘토(개발자)와 멘티(학생)가 되어 약 2개월간의 프로젝트 대장정에 본격 돌입한다.
부트캠프 일정은 ▶개발자 선배의 강연의 시간과 ▶네트워킹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개발 기획 강연 시간’은 오픈 소스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 강연 및 개발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WoC 2008 프로젝트 소개, 블로그나 동아리 소개, 개인 경력 어필, 오프라인 모임 모집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타 예비 개발자에 대해서 더 알게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최종적으로 기업-커뮤니티 제안 프로젝트 및 학생 제안 프로젝트 총 35개가 선정되었으며 멘토와 멘티는 마감행사 시점인 3월말까지 각축을 벌이게 된다.
마감행사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특별상 등을 선발하여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총 3팀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명의로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 프로젝트를 즐겁게 진행하는 팀을 참여학생들이 자체 선발하여 특별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