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모바일 6.5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인터페이스(UI)와 브라우징 경험에 중점을 둔 윈도 기반 스마트폰은 문자 메시지,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 웹에 동기화(싱크)하는 ‘마이 폰(My Phone)’ 서비스와, 여러가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직접 제공하는 ‘윈도 모바일용 마켓플레이스(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 서비스가 특징이다.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는 휴대폰과 웹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음성만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메모나 기억할 사항(reminder) 등을 녹음, 해당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 표시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사이트(Recite)’ 음성인식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
전세계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들은 이 날 행사에서 윈도 모바일을 운영체제로넣은 새로운 휴대폰 모델들을 선보였다. 한국의 LG전자와 대만의 HTC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며, 특히 LG전자는 2012년까지 총 50종 LG 모델에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달기로 했다. LG전자와 HTC가 이날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200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LG-GM7300 – 이용자 편의를 우선시한 LG-GM7300은 원클릭(one-click) 이메일 셋업 기능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우 모바일 6.1 기반의 이 모델은, 향후 윈도 모바일 6.5를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TC 터치 다이아몬드 2 (Touch Diamond 2), 터치 프로 2 (Touch Pro 2) – 윈도 모바일 6.5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모델들이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넣어 이용자 경험 폭을 넓혔다. ‘터치 다이아몬드 2’는 3.2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HTC만의 기술인 터치플로 3D (TouchFLO 3D)를 경험할 수 있다..그밖에 윈도우 모바일 6.5를 지원하는 파트너사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microsoft.com/presspass/events/mobileworldcongress/docs/partnerlist.doc
윈도 모바일 6.5에 들어있는 사용자 경험
윈도 모바일 6.5의 홈 스크린은 이메일, 문자, 부재중 전화, 일정 등 업데이트가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대시보드와 같이 한 눈에 보여준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는 조작이 훨씬 쉬워졌고, 최신식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모바일 브라우저가 들어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해 진행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윈도우 모바일 6.5가 제공하는 최신식 IE 모바일 브라우저는 여타 제품들보다 48%까지 향상된 작업 처리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마이 폰’ 서비스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 폰’ 서비스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개인 정보를 패스워드 보안 체계의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 손쉽게 입력, 관리,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고 중요한 정보가 손실될 우려가 없다. 윈도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마이 폰’ 서비스를 활용해 주소록은 물론 저장된 사진이나 이미지 등도 온라인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마이 폰’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허가를 얻은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마켓플레이스’ 서비스
새로운 윈도 기반 휴대폰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는, 윈도 라이브 ID만 가지고 윈 기반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손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검색, 열람,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윈도 모바일 6.5를 운영체제로 하는 모든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넣을 수 있어 개인 맞춤형 휴대폰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를 극대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윈도 기반 스마트폰용으로 2만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개발자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과 호환성 확인을 통해 보다 풍성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다.‘리사이트’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 패턴 매칭(Voice pattern matching) 기술을 활용해 음성만으로 메모나 리마인더 등을 녹음, 해당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 표시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사이트(Recite)’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윈도우 폰 6.0 버전이나 그 이상에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