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도시바 메모리 코리아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이 자사 64단 3D 낸드(NAND) 기술 기반의 BiCS FLASH™를 탑재한 ‘TR200’ SSD를 국내 출시했다.
TR200은 SATA 6Gb/s의 표준 2.5인치 폼팩터에 최대 555MB/s 읽기 속도와 최대 540MB/s 쓰기 속도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SLC 쓰기 캐시 기술로 쓰기 성능을 향상시켜 대기 시간이 없는 부팅,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간 단축 및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특히 TR200은 3차원 수직 적층 방식인 3D TLC(Triple-Level Cell) 기술을 토대로 자사의 기술력을 더해 개발한 BiCS FLASH™를 탑재해 성능과 내구성(수명)은 물론, 기존 세대 대비 낮은 소비전력으로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에서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도시바 TC58NC1010 컨트롤러를 채용한 TR200은 MTTF(평균 무고장 시간) 150만 시간에 TBW(총 쓰기 가능 용량)는 240GB 기준 80TB, 480GB 기준 120TB, 960GB 기준 240TB로 동급대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열 발산에 효율적인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했으며,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1mW 수준으로 낮춰주는 디바이스 슬립(DEVSLP), 미사용 공간을 정리하는 가비지 컬렉션(GC), TRIM, 높은 수준의 오류 정정 ECC 기술, 기계적 이상을 파악해서 컨트롤러에게 미리 알려주는 S.M.A.R.T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SSD 전용 유틸리티를 제공해 사용량, 수명, 온도 등의 드라이브 상태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튜닝, 최적화 및 자가 성능테스트 등을 통해 성능 저하를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도시바 담당자는 “자사의 첫 번째 3D BiCS FLASH™를 탑재한 TR200은, 도시바 특유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뛰어난 내구성과 데이터 안정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췄다”고 전했다.
TR200은 도시바 총판 주영통신(대표 양기석)을 통해 무상 3년 A/S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