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오피스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6월 2일 대만 컴퓨텍스를 통해 발표했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구글이 선보인 오픈소스 기반의 OS인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장치에서 오피스 문서들을 읽고 편집하거나 새로 만드는데 최적화되어있다. MS 오피스 문서 형식에 대한 우수한 호환성은 물론, MS 오피스 2007 형식의 문서도 지원한다. 또한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세계 최초로 프레젠테이션 기능까지 풀 패키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편집, 저장하고,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의 1GB 무료 저장공간을 이용하면 내 문서를 온라인에도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씽크프리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오피스 문서를 넷북-온라인-메인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같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품에 들어가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가는 한편, 향후 안드로이드가 달린 넷북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군으로 글로벌 업체 인텔과 ARM, 퀄컴, 후지쯔 등과 제휴계약을 진행했으며, 향후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 및 각국의 통신사, 독립SW개발사(ISV) 및 SW e마켓플레이스 사업자 등과도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