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7/i5(린필드)
이변은 없었다. 올해 최고의 CPU와 베스트 프로덕트에 인텔 코어 i7/i5(린필드)가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79%가 인텔을 꼽을 정도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7 출시와 맞물려 하반기 PC 시장에서 큰 미소를 지은 곳이 바로 인텔이다. 내년도 PC 시장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2009년 베스트 아이디어 상
아치바코리아 iODD
외장 하드디스크도 되고 가상 CD도 읽을 수 있어 PC 설치나 수리에 요긴한 덕일까? 아치바코리아의 iODD가 <PC사랑> 독자들이 뽑은 베스트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혔다. 벤치마크 때문에 PC 포맷과 설치가 잦은 편집부에서도 유용한 물건. 121명 중 83명이 iODD에게 한 표씩 줬다.
2009년 올해의 인물
안철수
지난여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에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준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 교수가 <PC사랑>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당시 안철수는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백신 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2등은 ‘피겨 여제’ 김연아가 차지했다. 기타 순위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절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독자들이 뽑은 워스트 프로덕트
SCEK PSP GO
왜 만들었나 싶은 물건을 꼽아달라는 설문에 121명 중 40명이 소니의 휴대용 게임이 PSP GO를 꼽았다. PSP GO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나왔지만 PSP 출시 당시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PSP와 호환되지 않는 문제는 게이머들의 원성을 살 법도 했다. 윈도 비스타와 각축(?) 끝에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올해의 베스트 디자인
LG전자 LG-SU630
<PC사랑> 독자들은 올해 나온 제품 중 가장 예쁜 디자인으로 LG전자의 뉴초콜릿폰을 꼽았다. 이 휴대폰은 출시 당시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f(x)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됐다. 4인치 크기의 터치 기능을 갖춘 2.35:1 시네마 뷰 스크린, 800만 화소 카메라, MP3P,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을 갖췄다.
2009년 올해의 이슈
DDoS 사태
PC를 끼고 사는 <PC사랑> 독자들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였다. 지난 7월 ‘좀비 PC’를 이용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온 나라가 불통 상태에 놓였다. 뒤이어 윈도 7 출시와 신종 플루가 근소한 차로 2, 3위에 올랐다.
2009년 올해의 소프트웨어
윈도 7
윈도 7 출시와 함께 PC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PC사랑> 독자들도 이런 분위기를 느꼈는지 윈도 7을 올해의 소프트웨어로 꼽았다. 뒤이어 무료 백신 프로그램인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이 2위를 차지했다.
2009년 올해의 메인보드
아수스 P7P55D
올해의 메인보드 분야는 아수스와 기가바이트의 팽팽한 접전 끝에 아수스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브랜드 선호도에서 아수스와 기가바이트는 다른 브랜드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응답자 중 54%는 아수스를, 26%는 기가바이트를 지지했다. 3위는 MSI가 7%를 차지하면서 체면치레했다.
아수스의 P7P55D는 P55 칩셋을 달아 LGA 1156 소켓의 인텔 코어 i5/i7(린필드)를 얹을 수 있는 메인보드다. 인텔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단일 칩 구성으로 최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SATA 포트 6개와 USB 포트 14개(내부 6개, 외부 8개)를 두었으며, 멀티 그래픽 기술인 크로스파이어X를 구성한다. 메모리 슬롯은 4개로, DDR3 2133/1600/1333/1066MHz 메모리를 최대 16GB까지 꽂을 수 있다.
2009년 올해의 미니노트북
아수스 eeePC 1000HE
아수스 집안의 겹경사다. 메인보드에 이어 미니노트북에서도 아수스 eeePC가 선정되었다. 올해 미니노트북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 중에서 eeePC 1000HE가 촉매 역할을 한 덕인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eeePC 1000HE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진행된 ‘넷북 매드니스’(Netbook Madness) 콘테스트에서도 후보에 오른 15개 모델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수스 eeePC 1000HE는 한번 충전으로 9.5시간 동안 쓸 수 있어 야외에서 이용할 때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다.
2009년 올해의 노트북
삼성전자 X420
노트북 분야에서는 한일전이 벌어졌다.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삼성전자와 소니컴퓨터가 1% 차이로 명암이 엇갈렸다. 독자 엽서는 아수스 노트북에 점수를 높게 줬다. X420은 9시간을 쓸 수 있는 배터리로 올 하반기 노트북 시장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데스크톱과 베어본과 관련한 문항은 제품명이 어려운 탓인지 무응답이 많아 이번 선정에서는 제외했다. 브랜드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29%(179명)의 지지율로 델(21%), 대우루컴즈(1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올해의 그래픽카드
이엠텍 제논 GTS250 MAXX
엔비디아의 GTS 250 GPU를 얹은 이엠텍 제논 GTS 250 맥스는 규격 제원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그래픽카드다.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구조의 저소음 냉각팬을 갖춘 제로섬 쿨 맥스 3000을 얹었다. 안정성과 내구성을 위해 일제 솔리드 커패시터만을 썼다. 메모리와 전원 단자에도 방열판을 댔다. 부가 기능으로는 역동적이고 실제와 같은 물리 효과를 표현하는 엔비디아 물리 가속 엔진인 피직스와 GPU를 이용한 연산 기술 쿠다, 화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비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 선호도에서 이엠텍은 렉스테크놀로지, 아수스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1등을 차지했다. 이엠텍은 전체 응답자 중 27%인 167명이 지지했으며, 렉스테크놀로지는 23%(142명)로 아쉽게 2등에 그쳤다. 한편, 독자 엽서 투표에서는 ATI 계열 그래픽카드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09년 올해의 하디드스크
웨스턴디지털 캐비어 블랙 1TB
웨스턴디지털의 캐비어 블랙 1TB가 올해의 하드디스크로 뽑혔다. 캐이버 블랙은 성능과 용량 두 마리의 토끼를 쫓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캐이버 블랙 1TB는 듀얼 프로세서를 써서 프로세싱 성능을 강화해 전체적인 성능이 20% 향상됐다. 버퍼 메모리는 32MB다. 노터치 램프 로드 기술을 적용해 레코딩 헤드가 플래터를 건드리지 않아 레코딩 헤드와 플래터의 마모를 줄였다. 이 기능 덕분에 드라이브 보호도 더 쉬워졌다. 파워 유저를 위해 5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웨스턴 디지털이 씨게이트나 삼성전자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총 응답자 중 46%(289명)가 웨스턴디지털을 선택했다. 씨게이트는 31%(186명), 삼성전자는 21%(130명)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보기 힘든 히타치는 2%(13명)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2009년 올해의 광학 드라이브
LG전자 GH-22LS50
독재 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몰표가 나왔다. 올해의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는 독자 엽서를 통해 선정했는데, 95%가 LG전자에게 투표했다. 남은 5% 중 2%도 LG전자의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꼽았으니 사실상 득표율 97%다.
‘독재자’ GH-22LS50은 22배속으로 DVD 기록이 가능한 슈퍼 멀티 드라이브다. 드라이브 하나로 모든 DVD 미디어를 기록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더블 레이어(DVD 양면 기록)는 물론, 듀얼 레이어(2중으로 된 한쪽 면 기록하기)까지 가능하다. 디스크가 손상되어도 잼리스 플레이 기능으로 끊김 없이 재생한다. 드래그 앤 번 기능을 쓰면 초보자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구울 수 있다. LG전자는 12월 중 블루레이 외장형 8배속 제품(BE08LU)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추가한 제품(GP08LU11)을 내놓고 2010년에는 12년 연속 판매 1위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09년 올해의 프린터/복합기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
프린터/복합기 분야에서는 1강 2중 1약의 구도가 펼쳐졌다.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HP가 51%(315명)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뒤이어 삼성전자와 캐논이 각각 18%(112명), 15%(93명)로 중간 순위를 형성했다. 엡손은 득표율이 7%(44명)에 그쳤다.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C309G는 터치스마트 제어판과 무선 연결기능을 더해 이동 중에도 인쇄할 수 있다. 8.7cm(3.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스냅피시에 로그인하면 사진을 미리 보거나 편집·출력할 수 있다. PC 없이도 스냅피시 사이트에서 사진 출력 작업을 한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25% 줄이고, 자동 양면 출력과 같은 용지 절약 옵션도 갖췄다.
2009년 올해의 키보드/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미디어 키보드 3000
키보드/마우스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지텍, 지피전자가 각축전을 벌였다. 평균 20% 대의 득표율을 기록한 세 회사의 운명은 엽서에서 갈렸다. 점수를 좀 더 얻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MS 디지털 미디어 키보드 3000은 초박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각종 바로가기 키를 키보드 상단에 달아 편리한 것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2009년 올해의 스피커
브리츠 BR-1900T2
스피커에서는 브리츠와 보스가 양대 산맥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의외로 ‘묻지마’ 스피커를 선호한다는 응답도 많았다는 것. 독자 엽서 응답자 중 36%(44명)가 브리츠를 선택했고, 보스가 28%(34명)로 그 뒤를 이었다. ‘묻지마 스피커도’ 26%(31명)라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브리츠 BR-1900T2는 이상적인 원음을 위해 12mm 두께의 MDF 인클로저를 채택한 스피커다.
2009년 올해의 PC 케이스
베스텍씨앤씨 시크릿 가든 No.1
강력한 라이벌 GMC를 물리치고 베스텍씨앤씨가 올해의 PC 케이스 분야에 뽑혔다. 홈페이지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는 GMC가 베스텍 씨앤씨보다 1% 앞선 33%(204명)를 기록했다. 그러나 엽서 투표에서 베스텍 씨앤씨가 앞서 1, 2위가 뒤바뀌었다. 베스텍씨앤씨의 시크릿 가든 No.1 PC 케이스는 밋밋한 케이스 앞면에 그림을 그려 넣어 미적 효과를 더했다.
이 케이스는 ATX와 mATX를 조립할 수 있으며, 광학디스크 드라이브 2개와 하드디스크 5개를 연결할 수 있는 베이를 갖췄다. 최근 이용률이 떨어진 플로피디스크 자리에 카드 리더 등을 연결할 수 있다. 냉각을 위해 앞쪽에 140mm, 뒤쪽에 120mm 냉각팬을 기본으로 달았다. 앞쪽 포트에 USB 2.0 포트 2개, 사운드(마이크, 이어폰) 단자를 달아 편리하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가지다.
2009년 올해의 DSLR
캐논 500D
캐논과 니콘의 경쟁 구도는 마치 태진아와 송대관을 보는 것 같다. 누가 먼저랄 거 없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질세라 더 좋은 카메라를 내놔 서로를 김새게 하는 선수들이다. 올해 독자 투표는 캐논 500D와 니콘 D90이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브랜드 선호도에서 압도적인 점수(49%, 303명)차로 캐논이 1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올해의 DSLR도 캐논 500D에게로 갔다. 캐논 500D는 입문형 DSLR이면서 풀HD 동영상을 녹화를 할 수 있다.
2009년 올해의 콤팩트 카메라
삼성 블루 ST550
모델 한효주의 힘일까. 쟁쟁한 캐논과 소니 등을 제치고 삼성카메라 블루 ST550이 올해의 콤팩트 카메라로 선정됐다. 콤팩트 카메라 분야도 혼전 양상이었다. 독자 엽서 집계 결과, 삼성카메라가 23%, 캐논과 소니가 각각 19%씩, 후지필름 15%, 니콘 13%, 기타 11%라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카메라 블루 ST550은 본체 앞에도 LCD를 달아 셀프카메라나 아기 사진 찍을 때 유용하다.
2009년 올해의 캠코더
소니 핸디캠 HDR-CX500
콤팩트 카메라 분야와 다르게 캠코더 분야는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었다. 브랜드 선호도에서 소니가 42%(260명)의 지분을 가져가면서 올해의 캠코더 위치를 공고히 했다. 산요와 삼성, 캐논은 지분을 평균 15%대로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소니카메라의 핸드캠 HDR-CX500은 415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쓴 모델로, 광학 줌이 14배까지 늘어나는 것이 장점이다.
2009년 올해의 게임기
닌텐도 NDSL
투표 전에는 PSP와 플레이스테이션 3로 무장한 소니가 약발 떨어진 Wii 때문에 속 타는 닌텐도를 쉽게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닌텐도(52%, 324명)의 아성은 굳건했다. 다 각하의 지지 덕일 터. 내년에는 소니(35%, 219명)와 MS(12%, 75명)가 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학생들 손에는 NDSL이 쥐어있는 걸 보면 당분간 닌텐도의 기세는 유지될 테니 말이다.
2009년 올해의 내비게이션
팅크웨어 아이나비 TZ
내비게이션은 독보적으로 팅크웨어의 아이나비가 1등을 차지했다. 온라인 브랜드 선호도와 오프라인 엽서 투표 모두 아이나비가 가볍게 라이벌들을 물리쳤다. 온라인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아이나비는 64%(396명)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나머지 내비게이션들은 10%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이나비 TZ는 700MHz CPU를 쓴 모델로, 동영상을 보면서 길안내 음성을 동시에 들을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유블로스(Ublox) 5 GPS는 시내나 빌딩 사이처럼 GPS 신호 오차가 생기는 멀티패스 구간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한다. 아이나비 TZ는 쇼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를 쓰면 양방향 콘텐츠인 티콘(TCON)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티콘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 영상 등 정체구간이나 사고현장을 피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09년 올해의 MP3 플레이어
코원 S9
MP3 플레이어 분야는 코원이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투표에서는 아이리버에 밀리는 모양새였지만, MP3와 PMP를 나눠 조사한 엽서 투표에서 코원이 삼성과 아이리버를 제치고 당당히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코원 S9은 PMP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춘 MP3 플레이어다. MP3P 발전사를 보니 내년 베스트 프로덕트 때는 PMP라는 분야가 무색해질 것 같다.
2009년 올해의 휴대전화
삼성전자 SCH-W850
휴대전화 분야는 삼성의 집안싸움이나 다름없었다. 엽서 투표 집계 결과, 삼성전자 휴대폰이 전체 응답자의 60%를 차지했고, 나머지 브랜드가 10% 정도씩 나눠 가졌다. 삼성 휴대폰 중에서도 옴니아와 햅틱 아몰레드(SCH-W850)가 접전을 벌인 끝에 햅틱 아몰레드가 올해의 휴대전화로 선정됐다.
2009년 올해의 외장 하드디스크
엠지텍 MG25-테란2+C
디지털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부족해지기 마련. 하지만 투박하고 별 기능도 없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비싼 돈 주고 사기 망설여진다면 엠지텍 MG25-테란2+C는 어떨까? 이 외장 하드디스크는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웨스턴디지털(20%)보다 모자란 득표율(16%)이었지만, 엽서 투표에서 몰표를 받아 올해의 외장 하드디스크로 선정됐다.
MG25-테란2+C는 1.2cm에 불과한 본체 안에 충격 방지 우레탄 폼과 열 분산, 충격과 진동까지 처리하는 프레임을 넣었다. 본체 색상은 12월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붉은색을 추가했다. MG25-테란2+C은 현재 판매 중인 내비게이션 대부분과 호환된다. 내비게이션에 연결해 영화를 보면 설날 귀성 길도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2009년 올해의 파워서플라이
베스텍씨앤씨 시크릿 가든 SG-450W
시크릿 가든 SG-450W는 대기 전력을 1W미만 소화한 그린 IT 제품이다. 컴퓨터를 멀티 탭이나 콘센트에 연결해놓아도 대기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1W미만으로 전력 소모량을 낮추도록 그린 IC 칩을 쓴 것.
120mm 대형 냉각팬은 PC 내부와 파워서플라이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밖으로 빠르게 배출한다.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춰 내부 온도가 높을 때는 고속으로 회전하다 대기 상태에서는 속도를 낮춘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위한 보조전원은 6핀에 2핀이 추가로 달린 커넥터 2개를 갖추었다. 케이블 길이를 450mm로 넉넉하게 해 타워형 케이스처럼 커다란 케이스에서 그래픽카드나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때도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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