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트북들은 기존 동일한 크기의 제품보다 10~15% 이상 얇고 가볍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미를 중요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CPU와 그래픽 카드의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도 넓다.

MS I코리아 공번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노트북 제품들은 최신형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강화하면서도 크기나 CPU, 그래픽카드 등 여러 요소들을 다양화시켜 소비자들이 최대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10년에도 MSI코리아는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 외에도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실속형 제품 라인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노트북들에 대한 제원은 다음과 같다.

■ MSI CR420, CX420-35.81cm(14.1인치)
6셀 배터리를 쓰면서 2kg의 무게로 휴대성을 살렸다. 코어 I 시리즈를 써서 기존 노트북 보다 15% 이상 향상된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한다.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나며 ATI 라데온 HD 5470 그래픽카드를 달아 3D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에 유리하다. 코어 i3를 단 CR420dms 79만 9000원, CX420 중 코어 i3를 쓴 모델은 89만 9000원, 코어 i5를 단 모델은 99만 9000원 이다.

■ MSI CR620, CX620-39.62cm(15.6인치)
인텔 코어 i3 기반 노트북으로 겉에 줄무늬를 넣어 단조로움을 없앴다. 컬러 필름 프린트 기술로 코팅해 지문이나 먼지가 덜 묻는다. 독립형 키보드를 써서 오타를 줄였다. CR620이 79만 9000원, ATI 라데온 HD 5470을 단 CX620이 89만 9000원이다.

■ CR610-40.64cm(16인치)
CR610은 데스크톱 키보드와 동일한 크기를 갖춘 키보드를 달고도 60만 원대여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당하다. ATI 라데온 HD 4200을 달아 그래픽 성능을 더했고 16인치 화면은 16대9 비율로 영상을 띄운다. AMD 샘프론 M100을 단 모델이 64만 9000원, AMD 애슬론 M320을 단 모델이 69만 9000원이다.

■ CR720-43.94cm(17.3인치)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기반의 MSI CR720은 43.94cm(17인치)의 시원한 화면이 돋보인다. 1600×900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감상한다. 특히 500GB의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영화나 게임 등 용량이 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DDR3 4GB의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며 제품 가격은 93만 9000원이다.

이성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