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광학 30배줌이 가능한 하이엔드급 카메라 SP 시리즈 (SP-800UZ, SP 600UZ)를 비롯해 뮤터프, 뮤 시리즈 등 2010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세계 최초 30배 줌, SP-800UZ
그 동안 26배가 최대였던 고배율 줌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 더불어 현재 30배줌이 되는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30배줌은 잠실야구장 꼭대기에서 줌을 최대로 당겼을 때 투수가 쥐고 있는 공 모양이 잡힐 정도의 기능으로 최소 초점거리 28mm에서 최대 840mm 초 망원 영역까지 지원된다. 화소는 1,400만, 2GB 메모리가 들어있어 따로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
*더 터프하고 강해진, 뮤터프-8010
아웃도어 전문 카메라답게 높은 내구성이 장점이다. 뮤터프-8010은 수중 10m까지 에서 사진활영은 물론 HD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온천, 스키장 등에서 물에 대한 두려움 없이 4계절 내내 언제 어디서든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서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이 흡수되며 영하 10도의 내한성을 갖춰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5배 줌을 채용했으며 1400만 화소, 2.7인치 하이퍼 크리스털 LCD III, 듀얼 손 떨림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포토 서핑으로 사진 정리도 자유자재, 뮤-5010
뮤-5010은 포토서핑 기능을 달고 디자인과 성능 부분 모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포토서핑 기능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쓸 수 있다. 날짜를 선택하면 같은 날짜에 촬영된 사진을 골라주고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같은 모드로 촬영된 사진을 구별하여 표시해 준다. HD 동영상 촬영은 물론 전작에 이어 듀얼 손떨림 방지, 매직필터, AF 추적 기능을 장착하고 올림푸스 DSLR카메라에 쓰이는 최신형 엔진 트루픽 III를 달아 이미지 묘사능력이 뛰어나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핑크, 라이트 블루 등 3가지로 출시한다.
이번에 나온 총 15종의 카메라에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포토샵 기능인 매직필터,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해 촬영할 수 있는 AF트래킹 기능, 손떨림 방지 기능, 인물의 피부와 눈을 선명하게 보정해주는 뷰티모드 등이 모두 담겨있다. 각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 홈페이지(www.olympus.charislaurencreati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