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량 렌즈 교환식 카메라 '넥스'가 펌웨어 버전2 업그레이드를 통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3D 이미지 촬영 기능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가 자사의 세계 최경량 렌즈 교환식 3D 카메라 알파 넥스(NEX)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넥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버전1이 설치된 넥스-5와 넥스-3 제품 등에 모두 적용된다. 주요 기능인 3D 스윕 파노라마는 셔터 한번으로 최대 226도까지 와이드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최대 259도까지 넓은 시야의 장면을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현실적인 3D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초당 7연사로 촬영할 때 자동으로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보는 이미지를 형성해 오버랩하는 형식으로 구현된다. 2D의 JPG파일과 3D의 MPO파일(Multi-Picture-Object)이 동시에 저장돼 MPO 포맷이 호환되는 모든 3D TV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은 별매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통해 소니 브라비아(BRAVIA) 3D TV와 최적화된 감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번 펌웨어에선 스윕 파노라마로 하늘과 바다를 촬영할 때 정확도를 보다 향상시켰으며, 전원 오프 시 사용되는 전력의 효율도 높였다. 또 렌즈 캡을 탈 부착할 때 어두운 화면에서 정상적 밝기로 돌아오는 시간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바디의 전체적 성능의 일부 개선해 제품 편의를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알파 NEX 마이크로 홈페이지(//alpha.sony.charislaurencreative.com/N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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