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블로그로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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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블로그로 소통하다
  • paint138
  • 승인 2010.07.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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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또는 호출기가 소통수단의 전부라고 믿었던 시절에는 일방적인 소통만 가능했다. 왜냐고? 호출기에 저장된 번호 또는 메시지를 듣기 위해 공중전화를 다시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니 말이다. 특히 사랑을 막 시작한 젊은 연인들에게 그 불편은 설렘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 시절은 그 불편한 소통도 하나의 낭만이었다. 휴대전화가 대중화된 현재와 달리 호출기만이 대중화됐던 시기였다.  그래서 조금은 아닐로그적인 낭만을 꿈꾸던 시절이었으니 가능했을 법했다.

휴대전화에서 이젠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이 자유로와진 시대다. 예전의 낭만적인 소통을 찾는다면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 호출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웹상에 있는 블로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주)의 블로그가 그 추천대상이다. 팅크웨이가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아이나비 기업 블로그’(//blog.inavi.com)를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원한 하늘색 바탕에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그림이 제법 운치있다. 그렇다면 이 공간에서 어떤 소통이 가능할까.

팅크웨어 홍보팀 유승훈 대리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다 귀기울여 듣고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금번 블로그를 오픈했다. 더불어 트위터도 개설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에서의 유용한 정보와 차별화된 스토리를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블로그’는 내비게이션에 대한 활용 팁을 비롯해 여행 및 맛집 정보, 일상 생활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키로 했다.

‘아이나비 블로그’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댓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 특히 사내 직원들이 필진으로 구성됐으며, 메인필진과 객원필진으로 나뉘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팅크웨어는 블로그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 블로그를 꾸려간다는 취지에서 ‘아이나비 블로그명 짓기’ 이벤트를 8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블로그 이름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되며 그 중 최우수상을 선정해 아이나비 블로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게는 아이나비 최신형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L100’을 우수상과 장려상, 아차상에게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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