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룩 파인뷰’ 시리즈는 ‘디자인을 디자인한 미니PC’로 한국 PC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리플룩 시리즈 디자인의 DNA를 이어받은 모델로,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저렴한 가격에 제시해주는 제품군이다. 아름다운 선을 살린 디자인을 지닌 미니PC에 합리적인 사양을 갖춰 쓰기에도 좋고 보이게도 좋은 PC를 구현해냈다.
D410과 D510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주된 요소는 프로세서. D410에는 싱글코어, 1.66GHz 동작클럭, 512KB 캐시메모리 등을 사양으로 지닌 인텔 아톰 D410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다. D510 모델은 1.66GHz 동작클럭, 512KB x 2 캐시메모리 등 주요사양은 같으나, 듀얼코어 구성으로 만들어진 인텔 아톰 D510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프로세서 외에 주요 사양은 다수 공통되어 있다. 같은 섀시에 2.5형 대용량 160GB SATA2 하드디스크, DDR2 1GB 메모리 등을 갖췄다. USB 2.0 포트를 4개를 지원하며, 12V 5A 어댑터를 써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발열해소 등 여러 면에서 최적의 상태를 이뤘다. 인텔 NM10 익스프레스 칩과 GMA 3150 내장그래픽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활용을 도와준다.
반면 D510은 D410 모델에 비해 좀 더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네트워크 기능에서 D410 모델의 패스트 이더넷(10/100Mbps)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이는 내부 스위치나 100Mbps 규격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를 쓰는 경우에 쓸모가 많다. 또한 6채널 HD 오디오를 지원해 보다 쾌적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20만 원대 후반.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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