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유통 전문업체 이노베이션 티뮤(대표이사 이광재, 이하 티뮤)가 1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게이밍 PC 주변기기 브랜드 ‘비트피닉스’(Bitfenix) 런칭 행사를 가졌다.
비트피닉스는 게이밍 PC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등을 제조하는 대만 PC 주변기기 전문업체이다.
이에 따라 티뮤는 오는 9월부터 케이스 2종을 비롯해 쿨링팬, PC튜닝용 LED, PC케이블, 케이블 홀 정류기 등의 비트피닉스 제품들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뮤는 이날 자리에서 국내 PC 컨포넌트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발전할 것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이날 자리에선 PC 케이스 제품군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형 PC 케이스 제품 ‘콜로서스’와 중형 PC 케이스인 ‘서바이버’는 통풍구조가 뛰어난 점과 함께 확장성을 갖춘 점이 특징. 콜로서스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각 제품에 따라 블루, 레드 등의 LED 튜닝 포인트를 줘서 미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여기에 넉넉한 설치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케이블 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 점도 관심을 둘 만한 사항이었다. 특히 케이스가 아연도금강판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으며, 상단 230mm 냉각팬을 장착해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점이 차별화된 부분이기도 했다.
김태왕 대리는 “최근 게이밍 환경이 스타크래프트2 출시 등으로 인해 고 사양화 및 고 성능화되고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비트피닉스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태 전략기획부장은 “티뮤는 고성능 PC를 꿈꾸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해 줄 제품”이라며 “향후 케이스를 시작으로 전원공급장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유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