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코 앞이다. 선물 때문에 고민을 하는 이가 있다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일 것을 권한다. 정형화된 선물보다는 뭔가 새롭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의미있는 선물을 보내고 싶어 고민하는사람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선물하고 싶은데 부담이 많이 가는 사람들에게 PC용 스피커가 새로운 대안으로 뜨고 있다.
아직도 PC용 스피커라고 하면 PC를 구매할 때 넣어주는 저가형 스피커라고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 같은 1인 1 PC 시대에 많아진 유저들 만큼 음악, 영화 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한 많아졌고 그만큼 기존 저가 스피커에서 탈피해 나름 괜찮은 사운드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가격, 성능의 만족도가 뛰어난 브리츠를 선두로 한 여러 스피커 업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PC용 스피커들이 진화해 갔고 PC스피커의 진화된 사운드를 체험해 보고 만족하는 이들 또한 많아졌으며, 특별한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추석 선물로 괜찮을 법한 3가지 스타일의 PC 스피커를 소개한다. 모두 PC 스피커 전문업체 브리츠(Britz)에서 추천받은 제품이다.
◆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선물
젊은 날에 듣던 손떼 묻은 클래식 LP판을 아직도 보물단지처럼 다루시는 부모님의 감사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브리츠의 BR1800C plus를 추천한다.
브리츠의 BR1800C plus는 전형적인 북쉘프 타입의 스피커로, 파워풀한 성능을 바탕으로 데스크탑, 노트북은 물론 또 다른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기기와 연결해 독립된 스튜디오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 하나의 엄선된 부품의 조합에 의한 성능은 소리의 재생능력을 한층 강화 시킴으로써 원음에 가까운 파워풀 한 느낌을 전해 준다. 명품 오디오 스피커만한 감흥은 아니더라도 그에 엇비슷한 울림은 충분히 전달할 듯하다.
우퍼는 120mm의 캘리버 유닛을 사용하여 음질을 극대화했고, 고성능의 18mm 실크 리플 트위터를 사용해 고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섬세한 터치의 감성이 강점인 쇼팽을 비롯해 지적이며 짜임새 있는 바흐, 손에 잡힐 듯 말 듯 느껴지는 감미로움이 강한 라흐마니노프 등의 피아노 연주곡을 들을 때에 제법 잘 어울릴 법하다.
◆ 친구에게 주고픈 우정의 선물
늦은 밤,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당신. 문득, 달을 보며 오랫동안 연락을 못했던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떠올랐다면? 아마도 스무살 무렵, 워크맨을 통해 친구와 함께 듣던 재즈음악을 흥얼거리고 있지 않을까.
2.1채널 PC스피커 로제타(ROSETTA)는 유려한 보사노바 재즈가 어울릴법한 유려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여성의 허리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하루키의 소설과 달달한 보사노바 재즈음악을 함께 했던 스무살의 기억을 친구와 다시 이야기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사들고 친구를 만나러 가보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 우정이 아닐까. 만남의 장소는 운치 있는 재즈 바가 아니어도 괜찮을 듯하다.
우퍼스피커는 다운파이어링 방식을 적용, 조작부를 뒤에 둬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기본적인 조작은 우퍼스피커와 연결되는 유선 리모콘으로 가능하다. 유선 리모콘에는 볼륨 조작 및 외부 기기 연결 단자가 탑재돼 있는 것이 특징. 중고역대의 섬세하고 명료한 소리가 당신의 추억을 보다 값지게 만들어 줄 듯하다.
◆ 연인에게 주고 픈 사랑의 선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둔 남자라면 브리츠의 2.1채널 스피커 4700P Plus를 추천한다. 특별한 날에 심사숙고해서 고른 노래 몇 곡이 제법 운치있는 배경이 되듯, 만남 백일기념 선물로 준비해도 간지가 빠지지 않는다.
PC 등 메인 기기 외에도 MP3 플레이어를 비롯해 CD 플레이어, 스마프폰에 곧바로 연결해 쓸 수 있는 추가 입력 포트가 있어 편리하다.
사랑하는 여친이 특히 아이폰 유저라면 가끔은 PC대신 아이폰에 연결해 쓸 수도 있는 방법도 살짝 들려줄 것을 권한다. 위성 스피커는 오디오선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므로 취향에 따라 별도의 전문 오디오 케이블로 교체해 사운드 디자인의 효과도 기대가 가능할 터.
성능에 더한 품격을 잘 살려주는 제품. 다소 클래시컬하나 시크한 여인의 옆모습을 떠올릴법하게 모던한 인상을 준다. 특히 블랙의 하이그로시 외관이 고급스런 인상을 풍긴다. 유려한 가구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브리츠 특유의 선 굵은 베이스, 하이 파이 오디오 익스트림 사운드가 여친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을지도 모르니 주의를 요한다.
한편 브리츠는 우리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음 담아 소리를 선물하는 문화’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브리츠 제품을 구입하고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브리츠 제품을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한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옥션 , G마켓 , 11번가 , 인터파크 , GS-Shop , AK mall , Lotte.com 등 7곳의 쇼핑몰이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브리츠매니아(www.britzmania.charislaurencreative.com), 트위터(@britzmani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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