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지수’ 발표… 5G 가입자 100만 명‧AI 스피커 4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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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지수’ 발표… 5G 가입자 100만 명‧AI 스피커 400만 대 돌파
이철호 기자
승인 2019.07.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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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스피커 판매량, IoT(사물인터넷) 기기 연결대수, 5G 가입자 수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별 지표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일, 인공지능(AI) 스피커(네트워크), 드론·자율주행차(이동체), 핀테크 사업체(금융/물류), 스마트 공장(제조) 등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2017년 11월 수립·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I-KOREA 4.0)」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추진상황을 국민과 기업이 알기 쉽고 관심 있을 만한 지표로 선정·조사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지표는 각 부처의 협조 아래 총 33개 지표로 발표됐다.
먼저 통신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판매된 AI 스피커 판매대수는 412만 대(2019년 3월 말)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IoT 서비스 가입수도 1,865만 개(2018년 12월 말)로 전년 대비 33.2% 늘었으며 가구별 IoT 보유기기 비율도 전년보다 73.9% 증가(2018년)했다.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되는 10기가 인터넷망 가능 지역(전국 커버리지)는 6.86%였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가 개발‧개방한 인공지능 오픈 API 이용수는 1,2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7배나 늘었으며, 인공지능 전문기업 수도 44개(2018년)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앱 마켓에 올라온 VR/AR 앱 업로드 수는 7.065건(2019년 4월 말)이었다.
이외에 자율주행차를 위한 정밀지도 데이터는 1,741km에 달했으며(전년 대비 28.9% 증가),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수도 전년보다 만여명이 늘어난 15,671명(2018년 12월 말)에 달했다.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전년 대비 건수는 91%, 금약은 123.4% 증가(2018년)했으며, 인터넷전문은행 가입자 수도 전년보다 55.7% 증가(2019년 3월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4차 산업혁명 추진 지표를 통해 국민이 변화된 수치로 쉽게 4차 산업 혁명을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4차산업 혁명이 잘 추진될 있도록 국민적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