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대표 공번서, //kr.msi.com)가 자사 제품의 안정성을 알리는 새로운 부품 조합인 밀리터리 클래스2(Military Class II)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MSI는 관련 로고를 선보이며, 자사의 메인보드에 사용함을 알렸다. 이미, 전세계 수많은 미디어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밀리터리 클래스’는 전원부에 사용된 고품질의 부품인 ‘초크, Hi-C캡, 솔리드캡’으로 구성된 것을 뜻한다. 이번에 발표한 밀리터리 클래스2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에만 사용되었던 SFC(슈퍼 페라이트 초크)가 추가되며, 앞으로 선보일 인텔의 최신 6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 사용될 예정이다.
◆ 탄탈륨 코어를 사용한 Hi-C 커패시터 = 1세대 밀리터리 클래스부터 사용된 Hi-C 커패시터는 ‘밀리터리 클래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부품이다. 탄탈륨이라는 물질이 내부에 사용된 Hi-C 커패시터는 미 국방성의 인증(MIL-PRF-39003L)을 받아, 미군이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 기기 외에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및 우주왕복선에도 사용될 만큼 안정성이 높은 부품이다. 탄탈륨 물질 자체가 가격이 높아, 메인보드에서는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만 주로 사용되었지만, MSI에서는 일반형 메인보드에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Hi-C 캡은 솔리드 캡에 비해 8배 긴 수명과 낮은 온도 유지를 자랑한다.
◆ 슈퍼 페라이트 초크 = 이번 밀리터리 클래스2에서 새롭게 적용된 SFC(슈퍼페라이트 초크)는 초당 수십 ~ 수백 번 변화되는 스위칭 작업에 최고의 효율을 나타내는 초크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초크에 배해 30% 향상된 전류량을 보여주며, 오버클럭등의 험난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며 낮은 온도를 나타낼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전원부 부품이다.
◆ 솔리드 캡 ? 품질 성능의 향상 = 밀리터리 클래스2에는 솔리드 캡이 계속 사용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기에 모든 전원부에 Hi-C 캡을 사용할 수 없기에, CPU 전원부를 제외한 부분에는 솔리드 커패시터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MSI에서 선택한 솔리드 커패시터는 알루미늄 코어를 통한 최고의 품질을 아낌없이 사용해 10년 연속 풀로드 상황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ESR또한 낮아, 제품 수명의 신뢰도를 상승시켰으며, 경쟁사 부품에 비해 낮은 수준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앞으로 선보일 인텔 6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 최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밀리터리 클래스2가 가장 먼저 적용된 인텔 6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는 내년 1월초, MSI의 대한민국 공식 유통사 웨이코스(02-712-8999)및 대원CTS(02-2004-7796)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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