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harislaurencreative.com)는 11월 29일 세계최초 렌즈교환식 캠코더 ‘핸디캠 NEX-VG10’ 출시기념 영상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핸디캠 NEX-VG10으로 바라본 자연과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아마추어 영화인 및 다큐멘터리 감독, 대학생들이 핸디캠 ‘NEX-VG10’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등 총 10편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독립영화 부분은 대상 최경준(밋밋한 이야기), 최우수상 조봉훈(다시 따옴표 맺을 수 없는)이 수상했으며, 다큐멘터리 부분은 대상 최현호(당신의 산), 최우수상 박지수(땅에서 산다) 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독립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으로 세계 IDEA 2010 심사위원 ‘박봉남 감독’, 미장센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김성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범 감독은 “최경준의 ‘밋밋한 이야기’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에 가장 근접한 작품이다. ”라며 “인물을 보는 감독의 따스한 시선이 인상적이고, 게다가 그 따스함을 절제할 줄 아는 능숙함도 엿보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박봉남 감독은 “최현호의 ‘당신의 산’은 아마추어답지 않은 안정된 앵글과 촬영, 그리고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김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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