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좋지 못한 습관이 하나 생겼다. 만난 지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성격을 지레짐작하는 것이다. 안하린 씨와 처음 인사를 나눌 때도 마찬가지였다. 도도하고 시크한 느낌이라 화기애애한 인터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인터뷰를 시작하자 그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 나긋나긋하고 차분한 말투에, 기자의 별것 아닌 농담에도 방긋방긋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하게 만드는 반전매력이 있었다. smartPC사랑 4월호를 밝게 빛내준 그녀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이름 : 안하린
나이 : 23세
키/몸무게 : 161cm/45kg
취미 : 노래감상, 요리
특기 : 춤, 메이크업, 요리, 플라잉요가
인스타그램 : cherish_rin_98
사진 촬영 : 애드워드 정 작가
인터뷰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만든 건 팔 할이 배우 안하린의 목소리였다. 조금은 난처할 법한 질문에도 그녀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대답을 들려줬다.
그녀는 현재 배우뿐 아니라 화장품, 헤어, 화보 촬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활발하게일한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모델 활동은 처음에 자신감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모델로 일한 경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히 카메라와 사람들 앞에서 자신만의 분위기와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배우 안하린의 올해 목표는 뚜렷하다. 우선 배우와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쉬는 날에도
거울 앞에 서서 다양한 포즈를 연구하고, 대본을 리딩하면서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 플라잉 요가도 틈틈이 해 체력 및 몸
매 관리에도 열심이다.
“저는 전지현 배우님처럼 독보적인 아우라를 배우고 싶어요. 배우로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가지는 게 중요하면서도 굉장히 얻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연기력은 물론이고 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져, 그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모델, 그리고 연기를 통해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테니안하린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많이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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