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PC 보안을 위협 할 7 가지 공격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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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PC 보안을 위협 할 7 가지 공격 유형
  • 편집부
  • 승인 2011.01.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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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악성코드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연구소가 발표한 ‘2011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에 보면 SNS 활용한 공격과 금전 노린 스마트폰 위협, 무선 인터넷 취약점 노리는 방법 등 다양한 공격 방법을 예상할 수 있다.

 

1. SNS 활용한 다양한 공격 친구 또는 유명인의 웹 페이지 검색하거나 메시지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허위 페이지(피싱 사이트)나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트위터 메시지가 페이스북과 공유될 때 악의적인 웹 사이트 주소를 넣거나, SNS로 전송되는 블로그의 주소를 피싱 또는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로 바꿀 수 있다.


2. 더 똑똑해지는 DDoS 공격
2009년 7.7 DDoS 대란 이후 여러 악성코드가 혼합되거나 종전보다 더욱 정교한 방식의 DDoS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는 SNS와 손잡은 DDoS 공격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설 커머스 같은 상용 서비스는 접속 장애가 곧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므로, 이를 노리는 범죄 집단의 DDoS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



3.
사회 기반 시설을 노리는 타깃형 공격 증가
이란 원자력발전소 시설을 겨냥한 ‘스턱스넷’처럼 사회 기반 시설의 스카다(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을 겨냥한 타깃형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악의적 해커가 전력, 수도 등 국가 주요 시설은 물론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주요 생산 시설을 공격하는 사이버 테러나 사이버 전쟁이 점차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4.
금전 노린 스마트폰 위협 증가
2010년에 등장한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2011년에는 금전을 목적으로 본격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단말기나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이용자 몰래 문자를 발송하거나 전화를 발신해 부당한 과금을 하게 하는 악성코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아 웹 사이트 주소 전체를 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악용해 주소를 유사하게 꾸며 악의적인 페이지로 접속하게 하거나, 웹 사이트 주소 입력 창이나 버튼을 이중으로 구성해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행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
무선 인터넷 취약점을 노린다
무선은 유선과 달리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도청(스니핑) 에 취약하며, 보안에 취약한 불법 AP도 위협을 높이는 요소다. 무선 AP에는 AP와 단말기 간에 오가는 정보를 수집하기 쉬운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보안 사고의 위험이 높다.



6.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이용한 위협 등장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여러 대의 C&C(Command & Control; 명령 및 제어) 서버를 준비해놓고 좀비 PC 안의 악성코드가 C&C 서버로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 등장할 수 있다. 이때 가상 사설 서버를 이용하면 가상으로 여러 대의 C&C 서버를 만들어 봇넷(네트워크로 연결된 대량의 좀비 PC)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축된 클라우드 컴퓨팅을 해킹하여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7.
제로 데이 공격 기법 고도화
2010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이 보고되었다. MS사나 어도비사 등이 ‘보호 모드’ 등 보안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우회하는 방법이 알려지기도 했다. 2011년에는 이런 유형의 다양한 공격 방법이 나오고 즉시 악성코드 제작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온라인 게임의 경우 기존
PC 기반의 온라인 게임 외에 소셜 게임, 모바일 게임, 웹 게임 등이 해킹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64비트용 게임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64비트 전용 해킹 툴도 점점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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