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코리아에서 7,200rpm으로 작동하고 16MB 캐시 메모리를 얹은 ‘WD 스콜피오 블랙’을 선보인다. 이 하드디스크 용량은 750GB로, 노트북을 이용해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WD 스콜피오 블랙은 어드밴스드 포맷 기술을 이용해 플래터 밀도를 높였다. 어드밴스드 포맷 기술은 하드디스크 섹트 구조를 바꿔 낭비되는 용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크기를 기존 512바이트에서 4KB(4906바이트)로 늘렸다. 다만 이 신기술을 쓰기 위해서는 윈도우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며, 윈도우 XP는 따로 프로그램 설치 과정 등을 거쳐야 한다.
WD 스콜피오 블랙 전 제품군은 OEM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대상 판매나 값은 조율 중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x?id=13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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