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로 다가가는 '불법복제 방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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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로 다가가는 '불법복제 방지송'
  • 권봉석기자
  • 승인 2011.0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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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가 UCC 제작으로 올해의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을 개시한다.

신의 화음을 가진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VOITURE)’가 참여한 이번 UCC 캠페인은 일명 ‘불법복제 방지송’.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콘텐트의 불법복제 및 유통 근절을 위한 내용을 담은 이번 캠페인 송은 여느 때와는 달리 절대 화음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미성의 아카펠라 송. 이와 함께 BSA는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서기 위한 일환으로 녹음 과정을 담은 UCC를 함께 공개한다고 전했다.

BSA가 지난 연말 진행한 일당 천만 원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BSA 드림알바 선발 캠페인’에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가 지원을 한 것. 오디션을 통해 접한 캠페인 곡의 내용과 실력을 높이 사 BSA는 드림알바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보이쳐와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본 캠페인 UCC 영상은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UCC 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다. (검색 키워드: 불법복제, 저작권 캠페인, BSA, 보이쳐, 신의 화음, 불법복제 방지송, 불법복제 탈날라 등) 뿐만 아니라, BSA 웹사이트,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리더를 맡고 있는 김민수씨는 “우연한 기회에 BSA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의미가 크다” 라며 “무엇보다 직접 만든 노래가 이렇게 범국민적으로 좋은 활동에 사용된다는 것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전하며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번 노래와 UCC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음악, 영화 등의 디지털 콘텐트의 저작권 보호에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의 더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성현 BSA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저작권 보호와 불법복제 방지는 국민 누구나가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사회적 관심사가 되었다” 라며 “이에 올해에는 보다 더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UCC 캠페인이 작지만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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