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영웅 로테이션’ 경쟁전서 폐지 등 추가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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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영웅 로테이션’ 경쟁전서 폐지 등 추가 개편안 발표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6.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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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오버워치(Overwatch) 및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에 적용된 영웅 로테이션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오늘부로 오버워치 경쟁전에서 영웅 로테이션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별도의 선택 제한 없이 팀 전술 및 개인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영웅을 고를 수 있다.

이번 추가 개편안은 지난 5월 초 발표(평점 3,500점 이상의 마스터 및 그랜드마스터 구간의 경쟁전에서만 영웅 로테이션 적용)에 이은 두 번째다. 오버워치는 올 3월 영웅 로테이션의 최초 도입 당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영웅 로테이션 적용 기간을 2주로 늘려 운영한다. 오는 13일 시작하는 정규시즌 19주차부터 열리는 4주간의 섬머 쇼다운(Summer Showdown) 예선 및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선택 금지 영웅의 유지 기간이 기존 1주에서 2주로 늘어난다. 팀별 충분한 연습 기간을 통해 팬들에게 해당 영웅 로테이션에 최적화된 전술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변경된 방식에 따라 향후 2주간 적용될 금지 영웅은 ‘D.Va’, ‘에코’, ‘솜브라’, ‘브리기테. , 섬머 쇼다운 예선 마지막 3주차(정규시즌 21주차) 일정 및 토너먼트 기간에는 영웅 로테이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섬머 쇼다운은 지난 달 호평 속에 마친 메이 멜레(May Melee)와 유사한 지역 토너먼트 방식으로, 아시아 및 북미 토너먼트별 소속팀도 유지된다. 아시아 지역 소속팀은 각각 4경기를 치르며, 북미 지역 소속 팀은 3차례씩의 예선 대결에 참여한다. 예선 기간 중 거둔 팀 성적, 전장 기록 등의 결과를 합산해 토너먼트 시드권을 부여받는다.

총 상금 275천 달러(33천만원)가 걸린 이들 양대 지역 토너먼트는 74(, 아시아 컨퍼런스)628(, 북미 컨퍼런스. 토너먼트 최종 진출권 결정전 포함) 각각 시작한다.

섬머 쇼다운 예선 일정, 토너먼트 규정 및 대진표(영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

한편, 4주간의 섬머 쇼다운이 끝난 후에는 2020 정규시즌 종료 전까지 한 차례의 지역 예선 및 토너먼트가 추가로 개최된다. 3주간의 예선전 및 아시아/북미 토너먼트, 2주간의 고정 영웅 로테이션 등 섬머 쇼다운과 유사한 포맷이다. 이후에는 2020 시즌 플레이오프 시작 전까지, 각 팀별로 토너먼트를 제외한 정규시즌 총 21경기를 동일하게 치르도록 추가 경기가 편성될 예정이다.

올 시즌 마지막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대망의 플레이오프(Playoffs) 및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이 펼쳐진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오버워치 리그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 외에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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