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는 구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 국내 페이지뷰 수가 월 2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말 기준). 월 기준 20억 페이지뷰는 국내 포털 사이트를 포함해 전체 웹사이트 중 약 5위 정도 사이트의 웹 페이지뷰에 해당한다.
구글 애드몹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네트워크로, 국내에서만도 이미 5만개 이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애드몹 광고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용 애플리케이션에도 탑재돼 안드로이드 탑재폰 및 아이폰 사용자의 90% 이상에게 도달하고 있다.
구글 애드몹이 이 같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부터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내 광고 네트워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애드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진출이 보다 용이하다는 점에 있다. 아울러 개발자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할 수 있는 하우스애드(house ad) 기능 또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광고주들도 애드몹을 통한 모바일 광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20대가 타겟인 신차 엑센트를 출시하면서 광고 모델을 직접 뽑는 영가이 시승단 모집(Young Guy Competition)을 애드몹 광고를 통해 홍보했다. 일반인 광고모델을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이벤트를 위해 모바일 웹페이지를 만들고, 타겟인 20대가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다는 점에 감안, 애드몹 광고를 진행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애드몹 광고의 국내 성장 추이는 구글 자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애드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는 기존 웹사이트의 웹 페이지뷰와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광고 매체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올해 광고 분야 최대 화두는 모바일 광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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