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가 최대 밝기 10,000lm을 지원하는 4K 레이저 프로젝터 VPL-GTZ380을 공개하고 네이티브 4K SXRD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VPL-GTZ380은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 및 해상도와 더불어 폭넓은 색 재현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엔터테인먼트 및 시뮬레이션 시설, 천체투영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발된 0.74인치 네이티브 4K SXRD 패널을 탑재한 VPL-GTZ380은 16,000:1의 높은 명암비로 섬세하고 빛나는 이미지를 제공한다. 높은 명암비와 선명한 검정색 구현으로 밴딩(banding) 현상을 최소화하여 균일하게 블랜딩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다.
VPL-GTZ380은 패널에 새로운 액정 재료를 채택해 빛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밝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채용된 레이저 광원은 서로 다른 파장을 가진 청색 레이저 다이오드와 적색 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합하여 밝기 손실 없이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소니의 최고급 BRAVIA TV 라인에 적용된 X1 Ultimate 프로세서에 기반을 두고 프로젝터 전용으로 개발한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 'X1 Ultimate for projector'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을 선사한다. 다이나믹 HDR 인핸서(Dynamic HDR Enhancer) 및 사물 기반의 HDR 리마스터(Object based HDR Remaster)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되어 향상된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고 더욱 깊은 블랙을 구현한다. 또한 HDR 10 및 HLG를 포함한 HDR 형식을 지원해 더욱 자연스러운 색 재현이 가능하다.
신규 패널과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하는 특허 받은 형광체 휠을 채택한 VPL-GTZ380은 동급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와 무게(51kg)로 높은 설치 유연성을 자랑한다. 특히 제품을 쉽게 쌓을 수 있는 4개의 코너 마운트 디자인으로 다중 투사가 필요한 돔 및 대형 스크린 전시회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냉식의 SXRD 패널 냉각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기 흐름 설계로 39dB 수준에서 저소음 운영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시뮬레이션 시설이나 e스포츠 현장 내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 CG 이미지 작업에 필요한 4K 120Hz 및 낮은 전송 지연을 지원하는 라이센스를 구매할 수 있다. VR 연구 기관 및 전문 교육 기관을 위한 3D 및 야간 투시경 옵션 기능 역시 탑재됐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의 네이티브 4K 레이저 프로젝터인 SXRD GTZ270 및 GTZ280은 출시 후 몇 년 만에 전세계 고객사에 도입되면서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며, "새롭게 추가된 VPL-GTZ380은 어둡고 밝은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며, 기업, 박물관, 천체투영관 등 폭 넓은 시설에서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VPL-GTZ380은 2021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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