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 기업 보스에서 음향 기술의 일종인 ‘노이즈 리젝팅 마이크’를 통해 음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헤드셋을 내놨다.
‘보스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름처럼 블루투스 방식으로,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그 속에서 음성과 소음을 구분, 소음 크기에 따라 통화 음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음성 볼륨을 높이고, 조용한 곳에서는 낮추는 식이다.
또 멀티포인트 기능을 이용해 휴대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쓸 수도 있고, 장시간 통화를 대비해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를 얹었다. 연속통화는 4~5시간, 대기시간은 175시간에 달한다.
한편, 이 헤드셋은 ‘스테이히어’(Stay Hear)라는 모양의 이어팁을 써서 귀에 더 잘 밀착하도록 만들었다. 국내 판매를 맡은 세기HE에 따르면 이 이어팁은 귀 안쪽으로 부드럽게 밀착해 쓰는 도중에 파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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