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웨이 퓨렉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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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웨이 퓨렉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 멍멍고냥씨
  • 승인 2011.07.0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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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나서 변한 것이 있다면, 전에 관심이 없던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스피커를 열심히 보게 된 것입니다. 이동이 잦은 스마트폰 특성상 기존 유선 이어폰이나 스피커에 사용하려면 늘 잭을 꽂고 뽑고 하는 게 번거롭더군요. 그러던 차에 엑셀웨이의 퓨렉스(Purex)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처럼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박스부터 보여드리는 게 인지상정이겠죠? ^^



디자인은 나름 고급스럽습니다.



박스 구성품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우치와 스피커, USB 케이블, 3.5mm 케이블, 설명서 등입니다.



휴대용 스피커라 파우치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제가 사용하는 흰색은 먼지나 때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파우치에 휴대함으로써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덜 수 있습니다. 전면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 스피커를 휴대한 상태에서도 차음 없이 그대로 소리가 납니다. 다만 파우치가 너무 크기가 잘 맞아서 스피커를 넣기에는 좀 뻑뻑하네요. 마치 스키니를 입는 기분입니다.

참고로 퓨렉스 스피커는 검정색과 흰색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PC나 USB 어댑터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에는 단자 바로 옆 LED에 녹색 등이 켜지며, 완료되면 꺼집니다. 스마트폰에 많이 쓰이는 마이크로 USB 규격과 호환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큰 문제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한 페어링(동기화) 방식 외에도, 이렇게 3.5mm 규격 오디오 케이블로 유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만약 스마트폰이나 스피커의 전원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기를 많이 먹는 블루투스보다 유선이 낫겠지요.



제 스마트폰과 나란히 놓고 비교했습니다. 두께를 제외하면 스마트폰과 크기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 정도면 작은 핸드백에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겠죠?



손에 쥐면 대략 이 정도 됩니다.





우퍼가 수납된 전면부에는 구멍이 송송 난 그릴로 덮인 반면, 후면은 깔끔합니다.



버튼은 큼직큼직하고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선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라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제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입니다. 처음 소리를 들을 때는 시중의 저가형 스피커와 별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우퍼가 풀어지면서 좀 더 부드럽고 맑은 소리가 나옵니다. 물론 고급 스피커에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되죠. 하지만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특성상 음질보다는 휴대성에 좀 더 비중을 두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하단의 동영상을 통해 페어링 과정 및 사운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단순히 음원 재생하는 것은 밋밋해서 유투브 영상을 재생했습니다. (약 1분쯤 지나서 유투브 영상 재생이 시작됩니다.)

 

주요 제원
출력: 5W x 2
전원: 내장형 충전식 리튬폴리머 배터리
입력 임피던스: 4ohm
주파수 응답: 250Hz ~ 15kHz
연결방식: 블루투스(약 10m까지), 3.5mm 오디오 케이블, USB(충전)
크기: 12.1 x 6.9 x 1.8 cm
무게: 120g

구매정보: //www.itcomputer.com/product/product.asp?ano=18&bno=1813&cno=&pcode=1110201052



이렇게 해서 퓨렉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이 스피커는 약 7만 8천원의 가격이 매겨졌는데요, 이 가격대의 다른 블루투스 제품군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음질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깔쌈하고, 전용 파우치까지 포함되어 매력적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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