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기 전문 회사인 레이저가 CES 2012에서 다양한 게임기기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피오나는 PC 게임 전용 태블릿 PC의 컨셉 디자인이다. 인텔 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달아 PC 게임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태블릿답게 멀티 터치스크린과 가속도센서는 기본이고 태블릿 양쪽의 컨트롤러 2개와 아날로그 스틱은 게임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레이저 나가 헥스는 마우스의 기본 버튼 외에도 6개의 큼지막한 엄지 버튼을 단 게이밍 마우스다. 게임 명령어를 6개의 버튼에 단축키로 저장해 편리하게 조작하며 기계식이라 더 적은 힘으로 버튼을 누르게 된다. 장시간 써도 피로하지 않은 높은 그립감을 위해 인체공학 디자인을 쓴 점도 특징이다.



나가 헥스를 비롯한 레이저의 게임기기들은 시냅스 2.0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수 있다. 게임기기의 설정 값을 인터넷에 저장해 시냅스 2.0에 접속하기만 하면 바로 개인 설정을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다. 앞으로 나올 모든 레이저 제품은 통합 드라이버로 게임 애드온을 자동 다운로드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해 레이저 게임기기를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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