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된 DDR5 램은 출시 당시 하드웨어 마니아를 제외하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DDR5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 12세대 프로세서와 메인보드가 함께 출시됐으나, DDR5 램의 물량이 많지 않았고 가격도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DDR5 PC5-38400 16G’ 같은 제품을 예로 들면 출시가가 약 25만원에 달했다.
따라서 메인보드 이름 뒤에 ‘D4’가 붙은 DDR4 메인보드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자면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25만원에 달하던 램을 10만원 아래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GIGABYTE B660M GAMING X 피씨디렉트(이하 B660M GAMING X)’는 DDR5 램의 가격 안정화 수혜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메인보드다. DDR5 기반의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를 빌드할 계획이라면 B660M GAMING X를 주목하길 바란다.
제원
CPU – LGA1700 12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 지원
메모리 (DDR5)
O.C(5600/5400/5200MHz)
Non O.C(4800/4000MHz)
XMP 지원, 최대 128GB DDR5 DIMM 4개(싱글 32GB),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 DP 1.2 포트 x1(최대4096x2304@60Hz and HDCP 2.3), HDMI 2.1 포트 x1(최대4096x2304@60Hz and HDCP 2.3)
오디오 – Realtek Audio CODEC, High Definition Audio, 2/4/5.1/7.1채널, S/PDIF 출력 핀헤더
랜 – 2.5GbE LAN chip (2.5Gbit/1Gbit/100Mbit)
멀티그래픽 기술 – AMD Quad-GPU CrossFire & 2-Way AMD CrossFire 기술 지원
확장 슬롯 – PCIEX16(PCI Express 4.0) x1, PCIEX16(PCI Express 3.0) x1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 CPU: M.2 x1(Socket 3, M key, type 226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A_CPU)
칩셋: M.2 x1(Socket 3, M key, type 2260/2280/22110 PCIe 4.0 x4/x2 SSD 지원)(M2C_SB)
SATA 6Gb/s x4
USB – USB 3.2 Gen 2 Type-C x1(내부 헤더 1개), USB 3.2 Gen1 Type-A x5(후면 패널 3개, 내부 헤더 2개), USB 2.0/1.1 x8(후면 패널 4개, 내부 헤더 4개)
후면 패널 커넥터 – RJ-45 x1, 오디오 잭 x3
기가바이트의 노하우를 담았다
B660M GAMING X는 메인스트림급 메인보드치고도 꽤 인상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B660M GAMING X는 메인스트림급 메인보드치고도 꽤 인상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블랙 PCB에 그레이 컬러를 적극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강하다. 특히, 기가바이트를 상징하는 주황색 컬러를 극히 일부만 활용해 포인트를 준 점도 인상적이다.
히트싱크에 각인된 슬로건 ‘Dominating The Games’를 통해 게이밍 메인보드라는 점도 강조했다.
히트싱크에 각인된 슬로건 ‘Dominating The Games’를 통해 게이밍 메인보드라는 점도 강조했다.
PCB를 가까이에서 보니 사선 패턴이 다수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CB를 가까이에서 보니 사선 패턴이 다수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칫 난잡해질 수 있는 디자인임에도 난잡한 느낌은 없었다.
LGA1700 소켓과 호환되고 오버클럭이 불가능하다.
칩셋은 B660이다. LGA1700 소켓과 호환되고 오버클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텔 코어 i5-12400과 같은 메인스트림 CPU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다.
램은 최근 가성비가 크게 올라간 DDR5 방식을 지원한다.
램은 최근 가성비가 크게 올라간 DDR5 방식을 지원한다. 램 오버클럭을 통한 최대 5600MHz가 지원되고 하나의 슬롯당 32GB 램을 장착하면 최대 128GB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8+1+1 페이즈 하이브리드 파워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원부는 어떨까? 8+1+1 페이즈 하이브리드 파워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솔리드 커패시터와 솔리드 핀 커넥터를 적용해 메인보드에 정밀하고 세밀한 전력을 공급한다.
메인보드 반대쪽을 살펴보니 메모리 보호를 위한 차폐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보드 반대쪽을 살펴보니 메모리 보호를 위한 차폐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폐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B660M GAMING X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PCIe 슬롯에는 금속 쉴드를 더해 굉장히 견고한 인상이다.
PCIe 슬롯의 반대쪽도 꼼꼼하게 처리된 점이 특징이다.
PCIe 슬롯에는 금속 쉴드를 더해 굉장히 견고한 인상이다. 또한, 증가하는 그래픽카드 무게에 대비하기 위해 PCIe 슬롯의 반대쪽도 꼼꼼하게 처리된 점이 특징이다.
뛰어난 사용성을 갖췄다
B660M GAMING X는 단순히 기본기만 뛰어난 메인보드가 아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에도 제법 신경썼다.
고성능 M.2 스토리지와 함께하기 좋은 히트싱크가 1개 제공된다.
우선 고성능 M.2 스토리지와 함께하기 좋은 히트싱크가 1개 제공된다. 히트싱크가 두껍고 발열 제어에 적합한 구조를 지녀 7,000MB/s급 고성능 NVMe SSD와의 궁합도 뛰어날 것이다.
USB Type-C 헤더도 품었다.
이 메인보드는 전면에 USB Type-C 포트가 탑재된 최신 PC 케이스와의 호환을 위한 USB Type-C 헤더도 품었다. 따라서 전면 USB Type-C 포트를 통해 최신 IT 기기를 더욱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Q-Flash Plus 버튼’과 ‘리셋 버튼’을 품어 조립 중 문제가 발생해도 편리하다.
또한, ‘Q-Flash Plus 버튼’과 ‘리셋 버튼’을 품어 조립 중 문제가 발생해도 편리하다. Q-Flash Plus 버튼을 통해 CPU나 메모리가 없는 상태에서도 손쉽게 최신 바이오스를 설치할 수 있고 가조립 상태에서도 리셋 버튼을 눌러 PC를 쉽게 재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값 하는 메인보드
이 메인보드에는 ‘게이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연 게이밍 메인보드로써의 활용성은 어떨까?
USB Type-A 포트를 대거 탑재한 점이 눈에 띈다.
우선 USB Type-A 포트를 대거 탑재한 점이 눈에 띈다. 후면 USB Type-A 포트만 8개에 달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이더넷은 2.5Gbps를 지원해 사용 중인 인터넷이 2.5Gbps라면 더욱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와 노이즈 가드를 품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실감 나는 게임 사운드 구현을 위해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와 노이즈 가드를 품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SATA 3 포트 4개를 갖춰 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해 다소 출시 시기가 오래된 게임을 설치하기 좋다.
이외에도 스토리지 확장성 역시 주목할 가치가 있다. SATA 3 포트 4개를 갖춰 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해 다소 출시 시기가 오래된 게임을 설치하기 좋다.
PCIe 4.0 NVMe SSD를 듀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미래에 출시될 게임들을 위해 PCIe 4.0 NVMe SSD를 듀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4핀 RGB LED 헤더와 3핀 RGB LED 헤더를 품어 RGB LED 지원 컴포넌트를 장착할 수 있다.
RGB LED 헤더도 갖췄다. 4핀 RGB LED 헤더와 3핀 RGB LED 헤더를 품어 RGB LED 지원 컴포넌트를 장착할 수 있다.
마치며
리뷰를 통해 B660M GAMING X를 살펴봤다. 이 메인보드는 DDR5가 지원되는 동급의 B660 메인보드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편이며, 기가바이트의 오랜 노하우와 게임에 적합한 스펙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PC를 구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9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