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제닉스는 게이밍 의자 부문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기업으로, 특히 의자에 대한 노하우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제닉스는 사무용 의자로 제품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오피스(Office)와 시각(Visual)의 합성어인 오비스(Ovvice)는 기능성과 편안함을 두루 갖춘 사무용 제품을 위해 고안된 제닉스의 자사 브랜드다. 제닉스가 만드는 사무용 의자는 어떤 모습일까? OVVICE SD10을 만나보자.  

‘사람을 생각하다’

오비스 SD10은 기본 조절 기능인 높낮이, 틸팅는 물론 헤드 레스트 높이 · 각도 조절, 요추 받침 조절 기능으로 사용자의 몸에 건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헤드레스 트 조절은 앉는 키에 맞는 높이, 각도 조절로 피로감을 감소 시켜 주는데 높이 조절의 경우 15단계, 최대 10cm까지 조절 할 수 있어 목에 안착하는 느낌을 받았다. 요추 받침대(Lumbar Support)도 최대 10단계(5cm)까지 정 밀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허리를 단단하게 지탱해줬다. 각자의 허리에 맞춰 세팅이 가능해 척추 부분이 편안했다.  

에어메쉬 소재로 쾌적한 촉감과 효과적인 무게배분

메시(Mesh) 원단은 그물 같은 구조로 통기성이 좋으며 땀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장시간 몸이 닿는 사무용 의자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다. 오비스 SD10은 헥사 구조의 에어메쉬 등받이로 인체 열과 습기를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피부 온도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체중 분포에 따라 섬세하게 무게를 분배해 기댔을 때 편안함이 느껴졌다.  

게이밍 의자 못지않은 기능성

좌판의 너비와 깊이는 각각 50cm, 52cm의 여유로운 사이즈로, 제닉스의 인기 게이밍 의자와 유사해 체격이 큰 성인이 앉기에도 부담이 없다. 푹신한 쿠셔닝 폼 시트로 앉았을 때 특정 부위에 무게가 모이지 않고 편안하게 분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닉스는 등판과 하판의 각도가 함께 조절되는 ‘싱크 틸팅 매커니즘’으로 등판과 하판이 함께 최적의 각도를 기울어지므로 등판에 기댈 때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틸팅을 고정하지 않고 의자에 기대 보면 자연스럽게 젖혀져 흔들의자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마치며

오비스(Ovvice) SD10은 제닉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의자에 대한 제닉스의 고심, 그리고 노하우의 축적이 엿보이는 의자다. 가격은 159,000원으로, 해당 가격대의 사무용 의자 라인업에서 좋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