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PC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마우스를 하루에 거의 8시간 이상 사용한다. 이때 손에 맞지 않는 마우스를 사용하면 금세 손목에 무리가 오고,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들은 업무상 계속 손목을 사용해야 하므로 한번 손목 건강이 나빠지면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손목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제닉스 ‘STORMX VM1’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소개한다.
사무직 종사자를 위한 설계
STORMX VM1은 기본기에 충실한 마우스다. PIXART PAW 3212 저전력 센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AA 배터리 1개로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최대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해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을 상당히 해소했다. 또 2.4GHz 무선 연결을 지원해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보여주며, 4단계의 DPI(1000, 1200, 1600, 2400)를 지원해 원하는 빠르기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손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물론 STORMX VM1의 핵심은 버티컬 설계다. 무거운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손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마우스를 쓰거나, 손가락 끝으로만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는 습관(핑거 그립)이 있으면 손목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면 발생하는 게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증세가 심해지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손의 감각이 일부 마비되는 등 운동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특히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위험하다, 업무상 손목을 계속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해 통증을 느끼더라도 손목을 쉽사리 쉬게 해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손목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손에 딱 맞는, 가벼운 마우스를 고르고 되도록 팜 그립(손 전체의 무게를 마우스가 지탱하도록 평평하게 마우스를 잡는 그립법)으로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제닉스 STORMX VM1 무선 버티컬 마우스는 잡았을 때 바닥과 손이 이루는 경사가 57˚가 되도록 설계된 버티컬 타입 마우스다. 이 각도로 마우스를 잡으면 손목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팔 전체를 사용해 마우스를 움직이게 된다.
즉 제닉스 STORMX VM1 무선 버티컬 마우스의는 각도 유지를 통해 손목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마우스가 자연스럽게 건강한 자세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손목 건강이 악화할 염려가 없다.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해도 손목 통증 없이 편안하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팔 전체로 마우스를 움직이게 되므로 소소한 운동 효과는 덤이다.
저소음 스위치로 보다 조용하게
한편 STORMX VM1은 사무실에 적합한 저소음 스위치를 사용해 시끄러운 마우스 클릭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 마우스 대비 현저하게 소음이 감소한 카일 저소음 스위치를 사용했으며, 40데시벨 수준의 클릭음을 구현했다. 40데시벨은 조용한 공원 및 주택의 거실, 도서관 수준의 소음으로 알려져 있다.
마치며
버티컬 마우스는 주류 마우스는 아니지만 필요에 의해 구매한 사용자의 경우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다. 또 손목을 거의 사용하지 않도록 도와주므로 이미 손목 통증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STORMX VM1는 화이트, 핑크, 블랙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화려하지 않고 절제미를 갖춰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버티컬 마우스가 필요하다면 STORMX VM1를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