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충실한 블루투스 헤드셋
크리에이티브 ‘젠 하이브리드 프로(ZEN HYBRID PRO)’ 시리즈는 차세대 고성능 코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기본기도 출중하다. 헤드셋에는 맞춤형으로 튜닝된 40mm 티타늄 코팅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는데, 음악 청취 시 풍부한 저음과 균형잡힌 중음을 제공해준다. 또 최대 10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끊임없는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가장 빠르게 LC3plus를 경험해볼 수 있는 헤드셋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SBC, AAC, aptX와 같은 블루투스 코덱에 대해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SBC 코덱의 경우 블루투스 2.1버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에 적용된 표준 코덱으로, 만들어진 지 오래된 표준이지만 여전히 많은 블루투스 음향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LC3는 SBC를 잇는 새로운 표준 코덱으로 블루투스 SIC에 의해 정식 도입됐다. 이 LC3 자체는 저전력, 저지연 등의 특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LC3의 확장 버전인 LC3plus(LC3+)는 20ms 미만의 저지연, 또는 24bit/96kHz의 고음질 음원을 전송할 수 있어 새로운 수준의 블루투스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AI 기반 DNN 노이즈 캔슬링과 초저지연 모드(ULL)
LC3plus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헤드폰은 최첨단 AI 기반의 DNN(Deep Neural Network)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젠 하이브리드 프로는 최대 -35 dB의 광범위한 주변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전방 및 후방 마이크로 구성된 네 개의 전용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내장된 마이크만을 사용해도 명확한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젠 하이브리드 프로 ‘클래식(Classic)’ 버전에는 탈착식 붐 마이크와 함께 USB Type-C 오디오 트랜스미터(BT-L3, 일종의 블루투스 동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하면 LC3plus 미지원 기기에서도 LC3plus 코덱을 사용할 수 있으며 20ms 이하의 초저지연(ULL 모드), 그리고 24bit/96kHz의 고음질 음향 경험이 가능하다.마치며
크리에이티브 젠 하이브리드 프로는 차세대 무선 오디오 경험을 앞당길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LC3plus 지원, DNN 기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초저지연(ULL), 최대 100시간의 배터리 수명 등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기본 ‘젠 하이브리드 프로’가 149,000원, 붐 마이크와 BT-L3 오디오 트랜스미터가 포함된 ‘젠 하이브리드 프로 클래식’이 199,000원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