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노래방 가니? 난 집에서 노래한다~ 인터넷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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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노래방 가니? 난 집에서 노래한다~ 인터넷 노래방
  • PC사랑
  • 승인 2012.11.07 17:4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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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노래방 가니? 난 집에서 노래한다~
인터넷 노래방
 
사교모임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노래방이다. 이제는 집에서 가족들과 노래실력을 뽐내기로 하자. 인터넷 노래방 프로그램은 반주와 가사도 지원해 노래방 기계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멋들어지게 부른 노래는 mp3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노래를 연출해 보자.

장경토 기자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K팝스타, 위대한 탄생과 같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문 가수부터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까지 공개경쟁을 통한 서바이벌 형식을 채용해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독 음악관련 프로그램들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국민 대다수가 ‘가수’라고 할 만큼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한국인만의 독특함 때문이다.
노래방은 90년대 동아대 앞 로얄전자오락실에서 시작됐다. 기존에 반주를 틀고, 노래를 부르는 가라오케 형태에서 번호를 눌러 직접 노래를 선택하고, 자막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노라운 발전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전국의 노래방은 3만 5,684개로 업소당 하루 평균 54명이 찾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90만 명이 마이크를 잡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유틸리티는 인터넷 PC 노래방으로, 집에서도 반주와 가사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골라봤다. 템포 조절, 노래 예약 등 노래방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가능하다. 단, 소음으로 인한 이웃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 낼 수 없다면(?) 고음은 자제하길 바란다.
 
 
살아있는 인터넷 노래방 라이브팡팡 (www.livepp.charislaurencreative.com)
 

현재까지 인터넷 노래방은 무료 시스템이 없다. 하지만 ‘라이브팡팡’은 매일 2곡의 노래를 무료로 부를 수 있다. 2곡은 사람에 따라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 본곡과 앵콜까지 곁들여 부를 수 있는 기본적인 갯수이다. 어쨌든 무료가 아닌가? 혹시나 집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외로워하지는 말자. 단순히 혼자 노래를 부르는 방식에서 나아가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음성 채팅을 즐길 수 있다. 물론 혼자 부를 수 있는 방식도 지원한다. MIDI 반주가 아닌 생생한 원곡 반주는 흥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녹음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mp3 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다. 7일, 30일 이용권이 각 1500캐시와 3000천 캐시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용자간 점수 채점 기능과 별도의 방을 만들어 관리 할 수 있다. 관리를 잘한다면 별사탕이 주어지는데, 별사탕은 방리스트의 상단 고정과 프리미엄 방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별사탕을 못 받았다고 실망하지는 말자.  아이템 샵을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니까.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노래방 (www.sing.melon.com)
 

멜론은 다수의 가입자와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음악 사이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도별 차트와 칼럼으로 정리한 시대별 음악 흐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멜론의 노래방 기능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은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또한 온라인은 노래방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녹음한 노래의 저장 기간은 7일이며, 미 저장시 녹음한 곡은 삭제된다. 녹음 한곡을 1년 이상 저장하고 싶다면, 1곡당 500원의 멜론 캐시가 필요하다. 전곡을 부르고 싶다면 이용권을 구입하자. 멜론 노래방의 1시간 이용권은 500원이며, 24시간을 사용할 때 1,000원이 부과된다. 이렇게 저장된 녹음곡을 노래편지 보내기 기능을 통해 지인들에게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음정변환·템포변환·효과음 기능을 활용한다면 의외로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된다면 ‘뽐내기 열전’에도 도전해보자. 주간 베스트나 월간 베스트가 된다면 영광(?)이 아니겠는가.
 
 
Ziller~ 소리질러~  질러 쏭 (www.ziller.charislaurencreative.com)
 

‘질러 웹 노래방’은 TJ미디어(구 태진미디어)의 자회사로, 온라인 노래방과 모바일 컨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웹 노래방을 지원하는 버전으로는 질러쏭 2.0과 3.0으로, 3.0버전에서는 웰캠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3.0버전에서는 UCC 제작이 가능한 PC용 웹캠 지원과 함께 제법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서바이벌 모드를 통해 게임을 하며 노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친구들과 점수를 따기 위해 경쟁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단,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게이지가 떨어지면 노래도 끊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용 기간은 7일부터 1년까지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다. 요금은 기간에 따라 1,500~28,000원 까지다. 요금 결제가 망설여진다면 ‘미리듣기’ 기능을 활용해 45초 동안 미리 노래를 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에서는 질러 노래방기기를 통해 녹음 전송이 가능하다.
 
 
Kumyoung MUSIC  금영 웹 노래방 (www.ikaraoke.kr)
 
 
‘금영 노래방’은 20년 동안 노래 반주기를 제조한 금영의 인터넷 웹 노래방 프로그램으로 금영 노래방 기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금영 노래방 시스템을 그대로 웹으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플레이어 1.0의 기능들을 살펴보자. 애창곡 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번거러운 검색이 필요 없다. 곡 번호를 키보드에서 숫자키를 눌러 검색하면 된다. Enter키와 Delete키를 이용한 예약과 취소도 가능하다. 실컷 부른 노래를 저장하기 전에 미리 녹음된 곡을 들어볼 수 있다. 녹음곡을 들으며, 목소리의 시작 위치를 조절하여 싱크를 맞출 수도 있고, 반주음과 목소리의 볼륨 비율도 조절이 가능하다. 퀴즈 노래방 기능도 눈에 띈다. 랜덤으로 반주곡이 재생되면 반주음과 가사를 보고 가수와 제목을 맞추는 형식이다. 매일 가장 빨리 맞춘 20명에게는 무료 쿠폰도 지급된다.
 
 
digioke  디오노래방 (www.digioke.charislaurencreative.com)
 

‘디오 노래방’은 콘텐츠 개발 업체인 테크온팜이 운영하는 digioke 사이트의 프로그램이다. 디오 JAM 플레이어 기능을 살펴보자. 노래를 하다보면 한 부분에서만 자주 틀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구간반복 기능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반복기능으로 틀리던 소절을 마스터 했다면, 반복 청취 기능을 사용해 확인해 보자. 환경설정의 '반복소절 길이 설정’을 통해 1 line ~ 10 line까지의 소절에 대해 반복 청취가 가능하다. 디오 노래방은 VIP 맴버십 가입회원에 한해 CD 제작을 지원해준다.  단, 5곡 이상 녹음곡이 있을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기간 동안 2회 이용할 수 있다. 신청할 때 사진을 등록하면 CD에 등록 사진이 첨부된다. 일반회원 이용권은 1일부터 180일까지이며, 기간에 따라 500원부터 ~ 11,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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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석 2019-05-22 18:22:23
신우공영ㅅ

이명석 2019-05-22 18:21:31
신우공영

이명석 2019-05-22 18:20:42
신우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