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순매수 300억”... 미래에셋, 코리아밸류업 ETF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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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순매수 300억”... 미래에셋, 코리아밸류업 ETF ‘눈길’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4.1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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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거래 52% 차지...국내 주식형 ETF 중 역대 최대
밸류업 포함된 100개 지수에 투자...월배당 수익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순매수 300억 달성.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순매수 300억 달성.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한 12개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시 상장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가 상장 첫날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순매수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총 순매수 금액은 580억원이다. 이 중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절반이 넘는 300억원이 유입됐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거래대금은 총 801억원으로 장중 기준 전체 밸류업 ETF 중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고, 총 거래대금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상장일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하며, 총 보수는 0.008%다.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을 편입하고 적자 기업은 제외해 코스피, 코스닥, KRX300 등 다른 대표지수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 1본부장은 "금투세 폐지가 발표됐고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대표 지수 ETF보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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