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GPU 쿨링 부품의 공급사 중 하나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12월 초 출시를 전망했습니다. 미 IT 매체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대만 Auras 테크놀로지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 도중 RTX 50 시리즈의 연내 출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엔비디아가 TSMC에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의 설계 변경을 여러 차례 요청하는 등 결함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고객사들은 블랙웰 대신 기존 제품(호퍼) 칩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7일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설계 변경의 배경엔 블랙웰의 과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챗GPT 오픈AI를 상대로 한 소송에 피고로 MS까지 추가하며 빅테크와의 법정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측은 “오픈 AI가 MS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른 AI회사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등 경쟁자를 제거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불에 탄 듯한 흔적이 남은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와 메인보드의 사진을 게시됐습니다. 미 IT 매체 테크파워업은 ‘사용자 실수’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난 2023년 AM5 프로세서가 부적절한 전압에 의해 타버리는 사고가 잇따랐음을 지적했습니다. ■ 지스타 2024를 방문한 문체부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주요 게임사 전시 부스를 살피고 게임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사가 콘텐츠를 확장시키고자 할 때 정부나 국회차원에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커세어가 인기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스페셜 에디션’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75 무선 게이밍 마우스, HS80 RGB 무선 헤드셋, K65 플러스 무선 키보드를 포함해 마우스패드와 자사 브랜드 ‘엘가토’의 ‘스트리림덱’까지 ‘콜 오브 듀티’의 디자인을 담아 제공합니다. ■ 지난 1년 동안 5G 회선 수가 약 10% 늘어났습니다. 동 기간 LTE 회선은 1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됩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회선 수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쳐 3487만 9296개로 집계되었습니다. SK텔레콤이 이중 1657만 개로 약 47.53%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서비스법(DSA) 제정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DSA는 온라인플랫폼사업자들에게 ‘불법콘텐츠 대응’ 의무와 ‘투명성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게 골자입니다. 방통위는 연내 정책연구를 마치고 내년 업무보고에 법률 제정 추진을 주요 사항으로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3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출범 11년 만의 흑자입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환급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며 토스증권과 토스뱅크 등에서 높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 앱코가 저지연 기능을 강화한 무접점 키보드, ‘ABKO KN10BT LL 무접점키보드(KN10BT)를 출시했습니다. KN10BT는 저지연 리시버를 적용해 무선 키보드 사용 시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또 무접점 스위치로 기계식 키보드와는 차별화되는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