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땐 뭐니 뭐니 해도 MC스퀘어
개발: MangoApps | OS: 안드로이드, iOS | 가격: 29,700원
한 때 MC스퀘어가 모든 중고등학생의 로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주기적으로‘삑’하고 울리는 부저소리가 집중력을 향상시켜 공부의 능률을 올려준다는 믿음 덕분에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에게 MC스퀘어는 필수품이었다. 그때는 기기 값이 무척 비싸서 부모님께 사달라는 말 한 마디 꺼내지 못했지만, 이제 스마트폰에서는 그
렇지 않다. 집중향상 및 긴장이완·집중유지·어학학습·활력증진·숙면유도 등 총 6가지의 모드로 뇌파를 가다듬어 주는 MC스 퀘어를 3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숲·파도·시냇물 소리 등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자연의 소리 6가지를 탑재한 MC 스퀘어로 머릿속 잡념을 몰아내고 공부에 집중해보자. 공부에 필요한 세 가지 모드만 따로 모아 19,800원에 판매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공부시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터디체커
개발: mjsoft | OS: 안드로이드 | 가격: 무료, PRO버전 3,990원
달랑 30분 공부해놓고, 잠깐 쉴까 하며 책상 치우는데 10분, 물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는데 10분씩 쓰는 사람이라면 스터디체커 어플을 활용해보자.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개별적으로 기록해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로 비교해준다. 특히 시간활용 비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원형 그래프를 보고 있노라면 딴 짓 하다가도 금방‘아차’싶어질 거다. 과목별로 시간을 따로 기록할 수도 있어서 필요한 과목의 학습량을 더 늘리거나 과목별 비중을 맞추는 등의 체계적인 학습 설계가 가능하다. 일별, 주별, 월별 등으로 공부 시간 통계를 내주는 똑똑한 어플과 함께 매일매일 미루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집에서 미리 보는 도서관 좌석정보
개발: 초프 | OS: 안드로이드, iOS | 가격: 무료
오랜만에 공부 좀 해보겠다고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을 향하는데 이거 웬 걸, 개장 전부터 줄이 너무 길어 오늘 좌석 잡기는 다 틀렸다. 이렇게 허탕치고 쓸쓸히 돌아서면 갈 곳은 역시 한 군데, 피씨방 뿐이지 않은가. 모처럼 되살아난 공부 의욕 꺾이지 말라고 개발된 도서관 좌석정보 어플을 활용하면 가까운 도서관을 검색해서 열람실별로 남은 좌석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부 도서관은 상세 좌석 정보도 제공되니 집을 나서지 않고도 도서관 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전국 도서관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도 게재돼 있어 더욱 유용하다.
깜지 쓸 필요 없는 똑똑한 합격노트
개발: MAFU | OS: 안드로이드 | 가격: 무료, PRO버전 3,990원
시험 끝나고 선생님이 틀린 문제 다섯 번씩 써오라고 시키면 손가락에 굳은살 박일 때까지 써야했던 시절은 지났다. 합격노트 어플에 틀린 문제 사진 찍어 저장하고, 해설도 음성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끝이다. 그렇게 해두면 틀린 문제만 참고서처럼 엮어 공부할 수도 있고, 정답이 가려져서 나오는 시험 모드로 완벽하게 익혔나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특히 해설을 추가할 때 음성녹음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무척 유용 한데,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서 선생님이 하는 문제풀이를 녹음해두면 나중에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틀린 부분 강의만 골라 들을 수 있다.
모르는 단어만 쏙쏙 골라 내가 만드는 단어장
개발: KimSS | OS: 안드로이드 | 가격: 무료
토익에 토익스피킹, 오픽까지 요즘엔 해야 할 영어 공부가 어찌나 많은지 단어 외우는 것만도 만만치가 않다. 이럴 때 기존 단어장 들춰 보면 이미 알고 있는 것까지 다시 한 번 봐야 해서 시간이 배로 걸리기 마련. 내가 모르는 단어만 모아 단어장을 만들 수 있는 어플로 공부의 효율을 한층 높여보자. 다음,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한 단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단어장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내가 만든 단어장을 슬라이드 쇼, 자동 음성 재생, 퀴즈 형태로 학습할 수 있어서 단어 공부하기가 재밌어진다.
SMART PC사랑 황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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