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워크맨 NW-A800
상태바
소니 워크맨 NW-A800
  • PC사랑
  • 승인 2007.06.27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영상을 보기 위해 가로로 두고 볼 때는방향 버튼도 가로 방향에 맞도록 바뀌어 다루기 편하다. 가로로 다룰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화면이 잘 안보인다.
양산을 코앞에 둔 마지막 테스트 버전의 워크맨‘NW-A800’(이하 A800)을 손에 쥔 건행운인지도 모르겠다. 소니가 처음으로 내놓은 동영상이 되는 MP3 플레이어를 미리만져본것이니까말이다.
얇게저민바형태의A800은알루미늄위에특수 표면 처리를 한 알루마이트를 썼다.
때문에 알루미늄처럼 단조롭지 않고 아주고운 가루를 뿌린 것 처럼 약간 까칠한 느낌이 든다. 손으로 긁거나 바닥에 툭툭 던져도 생채기가 전혀 나지 않아 마음에 든다.
재질은 합격점을 줄만하다. 방향 버튼와재생 버튼으로 메뉴를 고르거나 옵션을 바꿀 수 있도록 한 조작 방법도 좋았다.
A800의 동영상 재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만, 일단 음악 플레이어이므로 먼저 음악부터 들어보았다. EQ를 조정하지 않은 기본 음색은 저음이 비교적 강했다. 중고음이처진다는 얘기는 아니고 각 영역별로 음색이 적당히 나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음이 강하게 들렸다. 저음이 그리 가볍거나무겁지 않게 균형이 잡혀 있다. 아마도 저음이 강한 음악을 즐겨듣는 이들이 좋아할소리다. 또한 타악기 소리를 번들 이어폰이잘 표현한다. EQ는 이용자가 직접 5개 밴드를 건드려 조절할 수 있고 2개 슬롯에 저장해 둘 수 있다. VPT(서라운드)는 곡을 듣는 분위기를 바꿔주지만, 음악이 가져야 할분위기마저 바꿔버려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동영상 재생 시도는 좋았다. 이미지 컨버터를 써서 768Kbps MPEG 4 AVC 파일로변환한 뒤 2.0인치 백색 LED 백라이트LCD에서 보는 맛은 나쁘지 않았다. 4:3 동영상은 화면에 꽉 차게 나와 보기 좋은 반면 16:9는 위아래 공간이 많이 남아 보기에좀 불편하다. 화면 밝기는 5단계로 조절되지만, 역시 밝은 대낮에는 효과가 없다.

동영상을 보기 위해 가로로 두고 볼 때는방향 버튼도 가로 방향에 맞도록 바뀌어 다루기 편하다. 가로로 다룰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화면이 잘 안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