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DS2415+

중견기업용 12베이 대용량 NAS

2016-05-11     정환용 기자

어느 정도의 규모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구분하는지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 그저 중소기업이라 하기엔 기업의 규모나 직원 수가 좀 많다 싶으면 중견기업으로 부르면 되겠지. NAS는 웹서버와 클라우드는 물론 메일, FTP, 프린터 등 다양한 용도의 서버로 활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의 단위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용량의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다. 시놀로지의 12베이 NAS ‘DS2415+’는 6TB HDD 장착으로 최대 72TB를 쿼드코어 2.4GHz 속도의 프로세서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준다. 

원격 폴더 마운트
NAS의 기본인 파일 공유 서비스는 당연하고, 계정 작업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활용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개인이 어느 정도의 용량을 쓰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과거 CD나 DVD에 보관했던 smartPC사랑의 작업 데이터는 현재 사내 NAS에 모두 보관돼 있다. 안전을 위해 RAID 구성으로 절반은 저장, 절반은 백업에 사용하고 있다. 드라이브 숫자가 많아지면 서버를 좀 더 다양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1/3은 클라우드, 1/3은 메일 서버 및 웹 트래픽 처리, 1/3은 백업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DS2415+에 12베이 확장 유닛 DS1215를 연결하면 24베이, 최대 144TB 용량을 운영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무한해진다.

서베일런스 모니터링
최근 보안 관련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 개인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CCTV가 없는 곳을 찾기 어렵다. DS2415+는 최대 40대의 IP 카메라를 연결해 감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사내 보안이 중요한 곳이라면 DS2415+ 자체를 감시 시스템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12개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720P 영상을 녹화해도, 절반의 백업 용량을 제외하면 4개월 이상의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메일 서비스
별도로 메일 호스팅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시놀로지 OS ‘DSM’을 통해 용량 제한 없이 이메일 도메인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관련 서비스 대부분을 지원하고, 아웃룩 등록이나 지메일 서비스 등록도 문제 없다.

웹 스테이션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용량과 트래픽의 제한도 없이 웹 서버를 만들어 호스팅할 수 있다.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순간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해도 넉넉한 용량과 빠른 처리속도로 속도 저하를 막아 준다.

제원
프로세서: 인텔 아톰 C2538(2.4GHz 쿼드코어)
메모리: DDR3 2GB(추가 2슬롯 제공, 최대 6GB 가능)
베이: 12(확장 유닛 연결 시 24베이)
용량: 최대 72TB(호환 HDD는 아래 QR코드 확인)
확장: USB3.0 포트 x 4, 1GbE LAN 포트 x 4
포맷: 내부_EXT4 / 외부 EXT4, EXT3, FAT, NTFS, HFS+
크기: 270 x 300 x 340 mm
무게: 9.24kg
가격: (HDD미포함) 4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