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Viewer, 새로운 CEO로 안드레아스 쾨닉 선임
2016-05-12 김희철 기자
원격 제어 및 온라인 협업 솔루션 업체인 팀뷰어(TeamViewer)가 새로운 CEO로 안드레아스 쾨닉(Andreas Koenig)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쾨닉(49)은 2015년 5월 4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전(前) CEO 홀거 펠그너(Holger Felgner)의 뒤를 이어 팀뷰어의 수장을 맡게 된다. 안드레아스 쾨닉은 팀뷰어에 입사하기 전, 스위스 이동통신 회사인 스위스컴(Swisscom)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팀뷰어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퍼미라(Permira)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는 요르크 로켄하우저(Jörg Rockenhäuser)는 “안드레아스 쾨닉을 팀뷰어의 새로운 CEO로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기술 분야에서 경험이 매우 풍부하며 팀뷰어의 글로벌 성장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준비된 리더이다. 그의 리더십과 더불어 실리콘밸리에서의 오랜 경험, 탁월한 기술 전문성은 팀뷰어의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레아스 쾨닉은 팀뷰어에 입사하기 전 가장 최근, 스위스컴 IT서비스 AG(Swisscom IT Services AG)의 대표를 지냈을 당시 4,500명에 이르는 직원이 속한 2 개의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합병한 바 있다. 2012년 스위스컴에 입사하기 전에는 스토리지 솔루션과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인 넷앱(NetApp)에서 16년간 근무했다.그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발전과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지역의 사업은 그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2,000명에 달하는 직원 수와 매출 약 2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다.
안드레아스 쾨닉은 “팀뷰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인 회사에서 의욕적인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뷰어는 중소기업을 위한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모바일 오피스로 넘어가는 새로운 트렌드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크 로켄하우저는 “전 CEO인 홀거 펠그너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인 팀뷰어를 만들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그가 팀뷰어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