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하기 좋은 효도 스피커 ‘브리츠 BR-2300S’

2016-06-02     우민지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노래를 부르고 흥을 돋우는 것은 일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일이다. 부모님이 가사노동 혹은 소일거리를 하시면서 음악을 듣고 따라 흥얼거리시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것. 길거리엔 5,000원짜리 효도라디오가 널려 있지만, 그런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피커가 여기 있다. 브리츠 BR-2300S다. 
 

가짜 음원은 가라!

길거리에서 파는 효도라디오엔 500곡, 1000곡에 달하는 많은 트로트와 성인가요가 담겨 있다. 문제는 원곡 가수의 노래가 아닌 한 명의 가수가 여러 곡을 녹음한 가짜 음원이라는 것.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원곡가수의 신나는 음악이 아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노래방에서 녹음한 듯 한 느낌을 주는 열악한 음원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하지만 고장도 잦은 편이고, 어르신이 찾으시던 바로 ‘그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몇 번 들으시다가 이내 치워버리신다. 선물을 할 땐 ‘값어치’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성’이다. MicroSD카드를 구입해 평소 좋아하시던 노래의 원곡을 다운받아 넣어 드려보자. 이 MicroSD카드를 BR-2300S에 삽입하면 BR-2300S가 그 안에 담겨있는 MP3음원을 좋은 음질로 재생해낸다. 

좋지 않은 음질은 가라!

브리츠 BR-2300S엔 1.75인치 양질의 풀레인지 드라이버 두 개가 장착돼 있다. 스피커 후면에는 에어포트를 설치해 저음을 보강했다. 트로트의 비트도 흥겹게 잘 살려주는 스피커다. 또 2200mAh 용량의 리튬배터리가 들어가 있어 오랜 시간 충전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BR-2300S는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노인정에 다니실 때나, 모임에 나가실 때 또 실내에서 가사노동을 하실 때도 싱크대 옆, 부엌, 거실 등에 쉽게 가지고 다니시거나 배치하실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AUX IN 단자가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할 때 제공하는 3.5mm AUX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에 담아가지고 다니는 음악도 큰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70개의 채널 설정이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 탑재

BR-2300S는 제품 상단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LED 화면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 곳을 통해 내가 지금 듣고 있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FM이라 쓰여 있는 실리콘 컨트롤 패드를 길게 누르면 라디오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검색한다. 이때 옆의 숫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채널이 그 숫자에 입력이 된다. 즉 매번 채널을 검색하거나 조작할 필요 없이 라디오 상태에서 숫자버튼만 누르면 그 곳에 저장돼 있는 채널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다. 처음 설정하는 것만 도와드리면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다. 이것이 BR-2300S가 일일이 주파수를 조정해야 하는 일반 라디오 스피커와는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