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4 게임하기도 해 봤습니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마우스에도 관심이 많을 것 입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게이밍마우스라고 한다면 게임할 때 뭔가 자신의 반응에 맞춰서 잘 움직이는 마우스를 말할 것입니다. 잘만 ZM-GM3 마우스 후기를 통해서 이 마우스가 게이밍 마우스에 적합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손잡이용 마우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물론 양손잡이용 마우스도 정말 잘 만들어진 마우스가 있긴 하지만요. 오른손에 최적화된 마우스가 오른손잡이에게 더 적합한것은 사실이라 저는 오른손전용 마우스가 좋습니다. 잘만 ZM-GM3 마우스도 오른손 전용 마우스 입니다. 저는 제품을 손에 쥐어보고 빨리 장단점을 파악하는 편인데요. 오른손 전용 마우스인데 약간은 오른쪽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손끝 부분에 쥐는 느낌이 아주 편안하지는 않더군요. 이부분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휠버튼이 약간 멀리있는 느낌은 있지만 이건 익숙해지면 적응이 가능한 정도이고, 그 외에 마우스의 성능 부분은 레이저센서를 사용한 마우스이므로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MSI 타이탄X를 장착한 시스템에서 배틀필드4 게임을 해 봤는데요. 마우스 조작에서 아주 부드럽게 따라와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만 ZM-GM3 마우스는 상단 부분에 우레탄코팅을 입히고 왼쪽 측면에 버튼2개 상단에는 DPI 변경 버튼을 두는 등 조금은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다르다면, 중앙 부분에 둥근통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서 마우스의 무게를 늘리거나 줄여서 자신에게 좀 더 최적화된 마우스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잘만 ZM-GM3 마우스 박스 입니다. 박스 디자인 상단에 있는 것을 보면 마우스의 모양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근데 라인을 좀 많이 강조한 마우스라는 느낌이 듭니다.
레이저 센서를 사용한 마우스 이므로 성능은 꽤 괜찮은 편 입니다.
200 ~ 8200 DPI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는 게이밍 마우스로 사용하기에는 재원자체는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박스 후면에는 마우스에 대한 설명이미지가 있습니다. 버튼은 총 7개 입니다.
박스 후면 아래쪽에는 재원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가장 큰 특징이라면 추를 이용해서 무게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좀 무거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도 있죠. 이 무게추를 이용해서 무게를 자신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그냥 바로 열어서 제품의 외형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최근 마우스들은 대부분 이렇게 되어있죠. 한번 열어서 제품을 실물을 보라는 뜻이죠.
구성품으로는 마우스와 설명서, 설치CD, 추보관함으로 되어있습니다.
잘만 ZM-GM3 는 유선마우스 입니다. 마우스를 볼 때 검은색의 몸체에 은색의 라인이 들어가서 깔끔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에도 신경을 써서 일반 케이블이 아니라 익스텐드튜브로 감싼 형태의 케이블로 되어있습니다.
USB 단자도 금도금이 되어있네요.
마우스의 왼쪽 부분에는 버튼이 두개가 있습니다. 앞으로 뒤로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겠죠.
휠버튼이 앞에 보이고, 그 위에 + - 의 DPI 조정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역할은 변경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수 도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버튼은 길게 이음새 없이 되어 있는 형태 입니다. 휠버튼은 근데 손바닥 부분과 거리가 약간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는 둥글게 되어있는 특수한 부분이 있습니다.
ZALMAN 이라고 글자가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둥근부분이 위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따로 빠져나온 부분은 무게추가 들어있는 함 입니다.
무게추함을 열어보면 4g의 무게추가 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무게추를 빼거나 더해서 자신에게 적당한 무게를 맞춥니다.
이 마우스의 그립감을 살펴볼텐데요. 후면에서 마우스를 보면 한쪽으로 길울어진 즉 오른손 전용 마우스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손으로 쥘 때 느낌이 편한게 오른손 전용마우스의 특징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사용시 조금 불편한점이 발견 되었습니다.
오른쪽 부분에 손가랗이 닿는 부분은 아래쪽이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른쪽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조금 튀어나와있어야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데 안쪽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들어가 있는 마우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부드럽게 들어간 형태가 아니라 굴곡이 있습니다. 덕분에 손가락을 쥐는 느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부분은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마우스의 하단 부분 입니다. 마우스의 다리는 위아래 부분에만 있고 비교적 큰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스 다리는 고급형이 사용되어서 인지 매우 잘 미끄러지며 제동도 잘 되는 편 입니다. 하단에 있는 센서는 레이저 센서로 빛이 들어오는 타입은 아닙니다.
마우스를 설치 후 좀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설치방법은 무척 간단한 편입니다. 씨디를 넣거 인스톨을 하면 끝납니다. 다만 마우스를 정상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설치 후 재부팅을 반드시 한번 해야 합니다. 재부팅을 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를 실행해도 마우스를 찾지 못했다는 경고가 나타납니다.
재부팅 후 설치한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모습 입니다. 기본 메뉴에서는 각 버튼에 역할을 부여하고 폴링레이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 버튼에 대한 역할은 클릭, 메뉴, 스크롤, 더블클릭, 고급기능, DPI셋팅, 윈도우버튼4,윈도우버튼5 에 해당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좀 아쉽다면, 게이밍마우스에서 보통 제공하는 매크로 기능은 이 마우스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는 125Hz 에서 1000Hz까지 변경이 가능 합니다. 폴링레이트는 1초에 컴퓨터와 마우스가 주고받는 신호의 횟수 입니다. 1000Hz는 1초에 컴퓨터와 마우스가 1000번 신호를 주고 받는것이죠. 폴링레이트가 높을 수 록 좀 더 높은 수준의 트래킹이 가능 합니다. 다만 무조건 높은 폴링 레이트가 좋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CPU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오히려 게이밍하는 중간에 화면이 스킵이 된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다면 폴링레이트를 높게 설정하는것도 좋습니다.
마우스의 DPI 프로필은 4개까지 가능하며 각 단계에서 DPI는 최소 200 부터 최대 8200DPI까지 조정이 가능 합니다.
DPI는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보다는 적당하게 조정하는게 좋습니다. DPI는 민감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마우스 커서가 더 멀리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작게 그리고 단계가 올라갈 수록 DPI를 높게 설정해두면 편합니다. 게임을 할 때 스나이퍼 모드처럼 마우스를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면 DPI를 낮게, 그리고 전투병처럼 빠르게 달리면서 게임을 해야할 경우에는 DPI를 조금 높게 설정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 더블클릭의 속도와 스크롤의 페이지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잘만 ZM-GM3 마우스의 외형 및 게임을 할 때 성능을 보는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워낙 성능이 좋은 마우스 센서를 써서 게임할 때 느낌이 좋습니다. 아쉬운 것이라면, 역시나 오른쪽에 손가락이 닿는 느낌이 좋지는 않네요. 이부분에 뭔가 붙이면 해결이 되긴 하겠지만요. 비교적 저렴한 마우스로 게이밍 마우스를 써볼만한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만한 마우스가 될 것같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