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B85M Gaming 3
입문용 게이머들은 주목
2016-07-06 정환용 기자
게임에 적합한 장비라 해서 모두 거대하고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즐기는 게임의 종류가 다른데 똑같은 걸 추천할 순 없다. 크기는 작아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하드웨어가 많은데, m-ATX 크기의 메인보드도 게이밍 장비라 부를 수 있다. 기가바이트의 ‘GA-B85M Gaming 3’는 크기는 작아도 이름처럼 게임 장비로도 만족스런 성능을 자랑한다.
콤팩트 게이머를 위한 장비
B85M Gaming 3 보드는 필요한 건 모두 갖추고 있어 딱히 작은 사이즈에 대한 단점이 별로 없다. LGA1150 칩셋으로 펜티엄과 셀러론은 물론 하스웰,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를 i3부터 i7까지 아우를 수 있고, 2개의 RAM 슬롯은 1600MHz 속도로 16GB까지 지원한다. D-Sub 포트는 그리 사용할 일이 없고, 내장그래픽을 사용해도 HDMI 포트에서 UHD 화질까지 무리 없이 볼 수 있다. PCIe Express 3.0 X16 슬롯은 보급형부터 하이엔드 VGA까지 모두 장착해도 제 성능을 발휘해 준다.
온라인 게임 정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굳이 i7 이상의 프로세서가 아니어도 괜찮다. 몇몇 무거운 사양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면 내장그래픽의 성능으로도 중간 옵션 정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다. 외장 VGA를 장착하지 않고 사용한다면 LP 케이스를 사용해 본체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LP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M-ATX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는 어떤 케이스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3페이즈 전원부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다.제원
소켓: 인텔 LGA1150
칩셋: B85
메모리: 듀얼 슬롯 PC3-12800, 최대 16GB
확장슬롯
PCIe - Express 3.0 X16 1개 / X1 1개
SATA - 3Gbps 2개 / 6Gbps 4개
사운드 – 아날로그 7.1ch, SPDIF 미지원
크기: M-ATX(22.6 X 17.4 cm)
가격: 7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