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게이밍 헤드셋, G2 HECATE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2015-08-10     김예진 기자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브리츠 게이밍 헤드셋, G2 HECATE

‘게이밍 헤드셋’의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너무 클 것 같다”, “디자인이 다 똑같지 않냐”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성능을 보면 당장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엄지를 들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브리츠에서 게이밍 헤드셋의 투박한 디자인 편견을 깬 ‘G2 HECATE’를 출시했다. 

김예진 기자

게이밍 헤드셋은 전부 촌스럽다고?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검은색과 산뜻한 흰색으로 나누어진 G2 HECATE는 포인트로 붉은 색상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디자인을 보지 않고 성능만 본다는 것은 옛말이라는 것을 G2 HECATE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120도 조절이 가능한 회전 마이크 스틱과 2m의 오디오 케이블이 왼편에 자리해 있다. 또한, 헤드 밴드와 이어 패드에는 부드러운 가죽 쿠션이 덧대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G2 HECATE의 외형을 보면 다른 제품과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어라운드형태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분리감을 더해 귀에 더욱 밀착되도록 했다.

게임의 몰입도 UP
G2 HECATE를 착용한 뒤 온라인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을 실행해봤다. 우선 가벼운 무게에 안정적인 착용감이 느껴져 장시간 게임을 했음에도 귀가 불편하거나 머리가 조이는 현상이 없어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히어로즈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게임 진행 시 반복적으로 나오는 캐릭터 음성 및 효과음이 합쳐져 나오는 특징이 있는데, 자칫 잘못 들으면 귀나 머리가 아파져 게임의 집중도를 흐릴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G2 HECATE는 40mm 네오디뮴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탑재해서인지 배경음악, 효과음, 캐릭터 음성이 한 번에 표출되더라도 뭉치거나 찢어지는 부분 없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각종 멀티미디어 사용도 OK
고해상력을 바탕에 둔 G2 HECATE는 금도금 플러그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음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주변소음을 차단해 작은 소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 헤드를 장착한 G2 HECATE는 게임뿐만 아니라 채팅 등 마이크가 필요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음악이나 영화 감상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2 HECATE 케이블 컨트롤러로 마이크 음소거 및 볼륨조절이 가능하며, 컴퓨터 볼륨 조절 대신 볼륨 컨트롤러로 큰 소리부터 음소거까지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 G2 HECATE를 착용하고 게임을 실행했을 때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