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타노스 화이트모델 국내 입고 정식 출시

2016-08-12     김희철 기자
IT기기 제조 및 공기업/공공기관 조달유통사 주식회사 앱코(www.abko.charislaurencreative.com 대표 이태화)의 케이스 타노스 화이트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타노스는 대만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폭 200mm의 준 고급 사양의 섀시가 채용되어 높이 162mm의 타워형 쿨러가 장착가능하고, 파워장착부와 하드베이부를 기존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별도 구분 공간에 배치하여 다중 그래픽 카드(SLI나 Crossfire) 적용시에도 하드 베이부와 전혀 간섭없는 공간을 확보한 제품이다.타노스는 깔끔한 매쉬 디자인을 지닌 제품이다. 전면에는 140mm 듀얼 LED쿨링팬이 흡기를, 상단에는 2ea의 120mm 쿨러와 후면 120mm 쿨러가 배기를 위해 기본 제공된다.상단에 위치한 멀티포트부에는 2채널의 팬컨트롤러가 기본 제공되고, USB 3.0 포트 2개와 2.0포트 2개가 오디오 포트와 함께 위치했다. 또 측면에는 파워 및 HDD베이 가림막을 기준으로 메인보드 설치부의 내부공간만을 보이도록 재단된 광폭형 클린 윈도우가 내부 튜닝의 묘미를 더했다.광활한 내부 공간확보와 시원한 내부 통기를 지원하는 하단 하드베이 형식의 독특한 구조와 섀시의 비틀림을 방지하여 제품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 섀시파트 2중결합 방식이 특징이다.또한, HDD 3ea, SSD 2ea까지 총 5개의 저장장치를 장착 가능한 타노스는 하단부 가림막 속에 숨어버린 하드디스크의 원활한 방열을 위해 120mm 쿨러가 장착 가능한 에어홀을 구비했다.하드 진동 방지를 위해 하드 가이드에는 탱크의 캐터필더를 연상케하는 고무재질의 충격완화 쿠션이 구성되어 있다. 상단부 120mm 2열 라디형 수랭이 장착 가능함과 동시에 전면에 120mm 혹은 140mm 2열 라디형 수랭이 설치 가능하다.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원터치 탈착형 먼지필터가 상단과 전면에 구비된 점과 파워 장착부 에어홀 먼지필터도 시스템을 움직이지 않고 탈착 가능하도록 슬라이딩 형식으로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개량된 버전으로 출시된 타노스 화이트, 블랙도 수정 생산 중이다.타노스 화이트는 타노스 블랙와 비교해 변경된 점이 있다. 먼저 전면 140mm 듀얼 팬의 케이블이 기존 IDE 4핀에서 3핀과 4핀 겸용의 커넥터로 바뀐 점이 보인다. 파워 직결형으로 사용하거나 팬컨트롤러에 물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유저의 활용 선택지를 늘렸다는 점에서 발전된 부분이다.다음은 케이스 단자 배선이 색상별 케이블에서 블랙 케이블로 바뀌었다. 내부가 보이는 제품이니 만큼 배선 튜닝 시 눈에 거슬리는 색 보다는 블랙으로 통일된 케이블이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는 관점의 개량이다.또한 발 받침대 역시 기존 통 플라스틱 사출에서 스폰지를 덧대는 형태로 바뀐 점도 이번 화이트 출시와 함께 달라진 점이다. 좀 더 안정감을 주고, 미끄러짐이나 책상으로의 진동전달을 줄이기 위한 개량이다.